<앵커>
IYF핀란드지부는 헬싱키 청소년센터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멀리 북유럽까지 퍼진 한류의 열풍을 느낄 수 있었고 더불어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배우려는 많은 핀란드 학생들과 직접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12월 6일 핀란드 IYF 헬싱키지부는
IYF지부 근처에 있는 청소년 센터에서
핀란드 독립일을 맞이하여 핀란드와 한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친분을 쌓기 위한 일일 한국어 캠프를 열었습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한글학교를 하며
핀란드 젊은이들과 활발한 교류를 해온 IYF헬싱키지부는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글학교에 몰려 온 핀란드 젊은 학생들로 인해
교실이 부족하게 되는 등
그 인기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핀란드의 첫눈을 맞으며
행사장에 도착한 40여 명의 학생들은
평소보다 특별하게 준비된 한글 수업에
즐거워하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에는
준비된 김밥 재료들로 김밥을 만들었고
식사 후엔 탈만들기, 서예, 댄스
3가지 클럽으로 나누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크레이션 시간엔 림보, 릴레이 경주, 장기자랑 등의 여러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시간엔 태권무, 부채춤의 문화공연을 선보였고
한국으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따냐 학생의 체험담을 들었습니다
러시아 IYF 상트빼쩨르부르그 류의규 지부장의
마음을 열으라는 마인드 강연을 마지막으로,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한국어 뿐만 아니라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 IYF에 감사해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차가워지는 겨울에 그들의 마음은 IYF를 만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따뜻합니다
굿뉴스티비 이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