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십니까? 10월29일 토요일 굿뉴스투데이입니다. 2011필리핀 월드캠프가 막을 내렸습니다. 2000명이 넘는 필리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던 행복한 항해는 끝났지만 마음에 남은 감동과 말씀은 오래도록 기억될텐데요. 캠프의 전반적인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2011년 10월24일부터 4일간 열린 제2회 필리핀월드캠프가 성황리에 끝이났습니다. 특히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링컨하우스부산스쿨의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이 어우러진 개막식은 현지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인터뷰/그리셀다 캠프참석자>
오늘 개막하는 월드캠프에 참가하라고 권해서 찾아왔는데요. 그라시아스합창단, 한국에서 온 문화공연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에게 정말 행복한 경험이 되고 있어요.
<리포터>
매일 오전과 저녁 세계적인 마인드 전문가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은 소망없는 삶을 살던 필리핀 학생들에게 변화의 소망을 주었습니다. 또한 누가복음 15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쉽게 풀어주었고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끌고 가는 악한 세력을 발견하고 의롭게 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싸이요안 찌엇꾸롭꼬롱2학년>
처음에는 말씀이 재미가 없었습니다. 지루하고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계속 말씀을 들으면서 깨닫게 되었어요. 예수님께서 어떨게 우리의 죄를 가지고 가셨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정말 믿기지 않는 복을 제가 받았습니다. 복음반 말씀은 정말 알기 쉬웠어요. 구약시대에 양이 죽고 또 죽고 계속 죽어야 했지만 예수님이 오신 후, 단번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씻어졌다는 사실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리포터>
본격적인 캠프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참석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새벽에 있던 단축마라톤은 한계를 넘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인터뷰/마이클 쁘라대하스>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었지만) 박목사님께서 생각을 깊게 하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쉬지않고 뛰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난 할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셔서 그 생각으로 뛰었습니다.
<리포터>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소망과 행복을 얻고 변화된 젊은이들이 이끌어 갈 필리핀의 내일이 기대됩니다.
굿뉴스TV 김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