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여름 한국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고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에서의 시간들을 쉽게 잊지 못합니다. 홍콩의 학생들도 꾸준히 IYF와 교류하며 우애를 다지고 있는데요. 이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홍콩에 있는 유일한 예술학교에서는 댄스 스쿨과 음악, 영화 등 전문화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한국 월드캠프 참석을 계기로 몇몇의 학생들이 IYF와 연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용과 학생들로써 계속되는 연습으로 바쁜 생활 속에서도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 했고, 7월에 열린 한국 월드캠프는 하나의 통로가 되어주었습니다.
<인터뷰/나탈리 중국무용 19세>
세계대회를 가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문제가 있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온 마음을 다해서 도와주고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거 같았어요. 사실 홍콩은 굉장히 냉정한 곳인거같아요 다른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아요
돌아와서 이런 부분에 굉장히 큰 차이를 느꼈어요
<리포터>
한국에서 받은 깊은 사랑과 관심은 감사함으로 마음에 남아있고 계속적으로 홍콩 IYF 와 홍콩교회와의 만남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에미리 중국무용 19세>
교회가서 말씀을 듣게 됐는데 , 시간이 좀 길게 느껴졌지만 다시 집에 와서 생각을 해보니깐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리포터>
매주 목요일 학교에서 IYF 동아리 모임을 가지면서 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진 않지만 그토록 배우고 싶었던 한국어를 배우고 해외봉사단원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인터뷰/이바 현대무용 21세>
iyf에서 만난 친구들도 그립고요 그들과 같이 밥 먹고 홈스테이하며 같이 복음반을 들으면서 같이 함께하는 시간들이 굉장히 생각납니다. 한국음식도 많이 생각납니다.
iyf를 다녀온 후 배운 것도 많지만 제 자신이 많이 성장한 거 같습니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석하고 싶습니다.
<리포터>
한국에서의 경험은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줬고, 사람들과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게 했습니다. 학생들은 다음에 있을 IYF 월드캠프를 기다립니다.
굿뉴스TV 정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