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주 세계 소리 축제에서 공연하기 위해 방한한 수잔나 박과 페루 문화부 장관이 한국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IYF와 함께 행복에 젖은 페루 장관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전주 세계 소리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수자나 바카 페루 문화부 장관이 전주를 찾았습니다. 전주 IYF와 페루 굿뉴스코 단원들은 수자나 장관을 위한 환영식을 마련해 장관은 IYF에 따뜻한 맞이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다음날 수자나 바카 장관은 전주 세계 소리 축제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장관이자 페루의 국민 가수이기도 한 그녀는 페루만의 이국적이고 부드러운 멜로디로 청중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인터뷰/최광석-전주시 덕진구>
이곳은 생각보다 안데스 음악도 나오고 그리고 라틴 음악도 나오고 아프리카도 좀 나오고 그래서 아주 좋았습니다. 젊은이들한테나 여러 사람들한테 문화적인 그런 역할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음악까지 있으니까 아주 좋았어요.
<리포터>
10월 3일 수잔나 파커 장관은 전주 IYF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IYF는 판소리 공연, 페루 단원들의 댄스와 남미노래 합창, 굿뉴스코 홍보 영상을 준비해 수자나 바카 장관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마음을 활짝 연 수자나 바카 장관은 세계 평화와 사랑을 전달하는 IYF의 활동에 공감하며 페루에서도 IYF와 함께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우리가 가지지 못한 마음의 세계를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얻을 수 있다며 오늘 행사의 취지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유주영-페루 굿뉴스코 8기 단원>
장관님이 너무 즐겁게 웃으시면서 저희들을 이렇게 바라봐 주시고, 또 목사님과 예기를 하는 것을 볼 때 내년에 있을 페루 월드캠프 때도 장관님께서 페루에서 우리 IYF를 위해 활동하실 것을 생각하니까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인터뷰/수자나 바카-페루 문화부 장관>
전에는 이 단체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에 와서 이 단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잘 이해를 했고 청년들이 최선을 다하여 자원봉사자로 세계평화를 위하여 일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더 나은 길로 인도해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을 세계를 위하여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수자나 바카 장관은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10월 4일 페루에 귀국했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페루에 IYF가 폭넓게 전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굿뉴스 TV 오정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