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6일 화요일 굿뉴스투데이입니다.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아이티를 찾은 굿뉴스의료봉사단은 하루하루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베푸는 의술보다 자신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험에 행복해하는 그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리포터>
5개월 후에 다시 찾은 아이티 2011년 4월 첫 번째 의료봉사이후 두 번째 의료봉사단의 방문입니다.
지진의 피해는 어느 정도 복구가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시설은 부족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예전보다 세 명이 더 늘어 열한명의 의료봉사단이 9월3일부터 5일까지 의료봉사를 합니다.
과목은 응급처지과 ,치과, 한의과, 산부인과, 안과, 내과 등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먼저 의료혜택을 받기위해 자리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진료를 받지 못하면 내일 또 먼 길을 걸어와서 줄을 서야하기때문입니다.
한의과에는 고질적인 질병을 갖고 있고 연령대와 상관없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터뷰_홍성락>
4월 달에 오고 제가 지금도 왔는데요. 환자들은 안 달라지고 제가 달라진다는 마음이 들거든요. 의료봉사를 다니고 하나님께서 저한테 인도하시는 길로 가보면 왠지 안 될 것 같은데 하나님이 은혜를 많이 베풀어주셔서 실력이 많이 들었다고 마음이듭니다.
스스로 환자를 분석하고 해도 약을 분석하고 진찰하는 기술을 분석하고 해도 넘어 설 수 없는 벽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여러 번 많이 넘겨주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리포터>
환자를 받는 것은 제한이 없지만 시간이 제한되어 의료봉사단은 쉴틈없이 진료에 몰두합니다.
아이티는 프랑스어를 사용하지만 또 다른 현지어를 사용하고 정확한 내용이 전달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터뷰_김성원>
조금 도움 될 만한 이야기라든가 치료전후에 주의사항이라든지 관리적인 면에 있어서 해줄 이야기가 조금씩 있는데 충분히 다 못한다는 거죠 그이야기가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라 한 일분정도만 투자하고 삼십초만 더하면 되는데 의사소통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잘되질 않아서 그런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리포터>
의료봉사단은 계속적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이들을 안타까워합니다. 긴 시간으로 진료를 모두 마친 사람들은 문화공연과 말씀을 듣습니다.
굿뉴스 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