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4일 수요일 굿뉴스 투데이입니다. 어느덧 가을을 느끼게 하는 선선한 날씨 속에 실버수양회가 둘째 날을 맞았습니다. 함께 공감하는 노년의 어려움들을 말씀 속에서 풀어가며 여생에 대한 희망을 갖는 참가자들을 만나봅니다.
<리포터>
즐거운 아카데미는 계속됩니다.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노인 분들을 위해 두뇌건강, 영화감상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정옥님-기쁜소식 성북교회>
여기 뒤에 발라주더니 바르고 나니 잠이 다 깨버렸어요. 어깨도 안아픈것 같아 굉장히 좋았어요.
<리포터>
늘 공부하고 싶었지만 도전하지 못했던 영어를 배우는 영어 아카데미. 서툴지만 원어민 선생님에게 배운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하며 나이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포크댄스 아카데미에서는 명랑교사가 가르쳐 주는 재미있는 댄스를 배우며 굳어진 몸을 풀어줍니다. 대구 링컨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로 저녁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노아의 방주에 오르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울산 구역의 하쿠나 마타타 댄스와 링컨학교의 뿌레무가 흥을 돋웠습니다. 남봉래 모친 트루스토리는 가난 속에서 남편을 잃고 괴로운 삶을 살다가 복음을 만나 구원을 얻은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압살롬과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가 되었고 어떤 것으로도 나눠질 수 없다고 장영철 목사는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을 보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완벽한 은혜만 보기에 나를 의지하는 마음을 포기하고 예수님 안에 속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권순자-기쁜소식 부천교회>
마음이 평안했어요. 나와 관계된 모든 자들 부모든 형제든 자식이든 친척이든 나와 관계된 자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모든 것들은 그냥 버리지 않으신다는 말씀이 너무 좋았어요.
<리포터>
아카데미에서 활짝 웃으며 세월의 주름을 지워버리고 말씀으로 마음의 근심을 지워버리는 행복한 실버 캠프입니다. 굿뉴스TV 김우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