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최고의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가 박옥수 목사를 만났습니다.
볼트는 20일 숙소인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박 목사를 만나 IYF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고, 또 앞으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약속했습니다.
<리포터>
8월 27일부터 시작하는 대구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자메이카 육상연맹의 요청으로 IYF 자메이카 지부에서 통역 및 선수들의 마인드 관리를 맡게 되었고, IYF에 마음을 연 볼트 선수는 20일 IYF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우사인 볼트에게 IYF에 설립 배경과 주요활동에 대한 소개를 한 뒤, 세계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일하는 IYF와 함께 일해 줄 것을 당부하자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볼트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자메이카 육상연맹을 도와준 IYF에게 "Thanks to IYF"라는 사인이 담긴 액자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후 자리를 옮겨 자메이카 육상선수들을 위한 행사를 가지며 IYF는 머나먼 한국에 와서 육상대회를 앞두고 긴장한 선수들을 위로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선수들 한 사람 한 사람과 인사하며 환영했고, 대구 IYF와 대구링컨 학생들은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며 자메이카와 한국의 전통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자메이카 선수들은 IYF가 보여준 마음에 감사해 했고, 특히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들으며 마음으로 만나는 세계에 대해 눈을 뜨고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IYF는 대구에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폐막까지 자메이카 선수단을 지원하게 됩니다.
굿뉴스 TV 신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