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마하나임대학에서 컬처행사가 열렸습니다.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현지주민들에게 캠프를 홍보하면서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리포터>
8월 13일. 푸르른 하늘을 배경으로 마하나임 캠퍼스에는 만국기가 펄럭입니다.
박물관처럼 단순히 문화만을 보여주는 행사가 아닌 IYF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이야기가 전해지는 컬쳐는 뉴욕 월드캠프의 청사진을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계속된 브룩클린, 맨하탄 컬쳐 및 해외봉사단원들의 홍보를 통해 자원봉사에 지원한 학생들이 직접 컬쳐의 일원이 되어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마하나임이 위치한 롱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멀리 뉴저지, 브롱스, 퀸즈, 브룩클린 등 각 지역에서 먼 걸음을 마다하지 않고 모였습니다.
자신의 취미인 사진찍기를 살려 컬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Jingyu 학생, 아프리카 부스에서 아프리카의 순수한 마음을 전해주는 Cydia, 처음 참석해 남미 부스를 선택한 Christian 등 약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인도에서 온 Priyanka는 직접 인도 물품을 가져왔고 멕시코출신의 두 자매는 직접 판넬을 만들어 정열의 나라 멕시코를 소개합니다.
공연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Britney와 Angie는 매일 매일 마하나임 캠퍼스에 와서 공연 멤버들과 연습을 하며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하는 댄스를 배웁니다.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카산드라는 한국 캠프에서 구원을 받고 그 행복을 나누고 싶어서 매주 뉴저지에서 롱아일랜드까지 약 3시간의 거리를 달려와서 컬쳐에 함께했습니다.
황금 같은 토요일에도 남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드리는 미국의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IYF와의 만남을 통해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들과 함께 할 이번 월드캠프가 무척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방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