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1 케냐 월드캠프 저녁시간에는 화려한 야외 무대가 펼쳐집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연주 외에도 이색적인 공연들이 더해져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데요. 케냐 월드캠프 자세한 소식을 듣겠습니다.
<리포터>
가나, 토고, 코트디브아르에 이어 열정이 가득한 월드캠프다 동부아프리카 케냐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레코와 한국의 시집가는 날 공연으로 저녁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은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항상 다양하고 최고의 음악을 선보이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이번 케냐에서도 어김없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케 했습니다.
소프라노 최혜미와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의 영화 에니어 총을 잡아라의 한 장면을 익살스러운 표정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참석자들의 많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스웨덴 아코디언연주가의 데니얼 엔더슨의 스와힐리찬송가인 하쿠나 뭉구 카마 웨웨의 연주는 참석자 모두를 자리에서 일어나 춤추게 하였고 음악으로서 하나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루시 은제리- 마가 10반>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의 노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특이하다고 느낀 것은 다른 나라에서 살다 온 외국인들이 키스와힐리어로 노래하는 것은 들어보지 못했는데요. 특히 발음도 너무 정확하고 잘하신 것 같아서 대단했습니다.
<리포터>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2장에 성전을 깨끗케하게 하신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시면 거룩해지고 깨끗해질 수 있다고 힘차게 전했습니다.
<인터뷰/ 위니- 마태10반>
예수님이 3일 만에 성전을 짓겠다고 하신 말씀이나 그런 말씀들을 들으면서 제 마음 상태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어떻게 내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지 또 나조차도 믿을 수 없는 것에 대해 들으면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케냐가 변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리포터>
연이어 지는 아프리카 월드캠프를 통해 많은 참석자들은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굿뉴스 티비 공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