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각 지역교회에서도 크고 작은 캠프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상전라지역 주일학교 5,6학년 학생들이 모여 있는 구미교회을 찾아갑니다.
<리포터>
지난 8월 1일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상전라지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기쁜소식구미교회로 모였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학생들은 어린이 여름캠프에 참석해 즐겁고 보람된 여름방학을 보낼 기대감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이번 캠프는 합창반, 댄스반, 연극반, 복음반 등 총7개반으로 나뉘어져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활동을 하면서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복음반에는 7개반 중 가장 많은 수의 학생들이 들어왔고 성경캠프에 처음 참석한 13명의 학생이 복음을 들어 모두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첫째 날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찬송시간에 반 친구들과 함께 안마를 하고, 또래 학생들이 준비한 인도댄스를 보면서 금새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반별로 미션을 했습니다. 단체줄넘기, 정확히 말해요, 축구 등의 다양한 미션을 하며, 다른 친구와 협동을 할 수 있었고, 성취감을 느끼며 행복해 했습니다. 둘째 날 저녁 구미교회의 레인보우 댄스팀은 밝은 표정과 힘찬 동작으로 홀리데이 댄스를 추었고, 친구들의 공연을 보는 학생들은 함께 몸을 들썩이며 즐거워 했습니다. 또 학생들은 교사선생님이 들려주는 영어구연동화를 들으며 생각이 깊지 않은 주인공에 자기모습을 비춰볼 수 있었습니다.
강사 백황수 목사는 창세기 27장의 야곱이 리브가의 음성을 따라 갔을 때 복을 받고 참된 자가 되었던 것처럼 학생들도 말씀을 믿고 의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어떤 활동을 하든지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었고, 학생들이 미래의 리더가 되기 위한 자제력, 협동 등의 자질을 배웠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에게 필요한 예수님을 배울 수 있는 이번 캠프는 8월 5일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TV 방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