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나 월드캠프에도 아카데미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반짝이는 눈빛이 유난히 아름다운 아프리카 사람들이 배움 앞에 더욱 진지한 모습인데요. 현지에서 보내온 그들의 모습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오전 시간 학생들은 배움의 즐거움, 아카데미로 바쁜 오전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글, 태권도, 댄스 등 다양하고 다채롭게 준비된 아카데미 시간에 학생들은 즐거운 모습입니다. 특히 컴퓨터 아카데미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포토샵 프로그램을 배워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로렌스/Silas2>
정말 좋은 아카데미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우리가 몰랐던 포토샵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토샵을 오랫동안 배우길 원해 왔었는데 배울 기회를 줘서 감사합니다.
<리포터>
저녁시간마다 이어지는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은 말씀시간 만큼 기다려지고 설레는 시간입니다. 매 시간 들려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은 참석자들을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로 이끌어 갑니다. 가나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아코디언 연주와 ‘애니여 총을 잡아라’라는 영화의 한 대목을 소프라노 최혜미와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가 선보였습니다. 아프리카 음악이 흘러나오자 학생들은 다 함께 뛰고 즐거워하며 행복해 했습니다.
<인터뷰-사무엘/James2>
오늘 저녁 프로그램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너무 멋졌고 좋았습니다. 오늘 합창단이 노래한 기쁨이 언제나 함께 하길 바랍니다. 사실은 가나 사람들도 현지 노래를 잘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들은 아프리카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합창단 공연이 너무 좋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
<리포터>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시간은 여느 월드캠프에서도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주 강사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9장을 통해 자신이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자신의 생각을 따르지 않는 눈먼 소경처럼 내 생각이 어떠하든지 말씀만을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맘파이/Peter2>
박목사님께서 요한복음 9장 12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셨는데, 말씀을 듣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의 죄에서부터 벗어나게 해주셨다는 것과 더 이상 우리 마음에 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십계명을 통해서는 우리가 의인이 될 수 없지만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으로는 은혜로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리포터>
가나 월드캠프는 하나님의 은혜아래 진행되고 학생들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