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굿뉴스 의료봉사단이 23일 가나팀을 시작으로 대장정으로 오르게 됩니다. 때문에 이번주 진료에 필요한 물품이며 약품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한대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함께 하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2011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대장정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가나, 토고, 코트디부아르, 케냐, 말라위, 탄자니아로150여명의 의료봉사단이 히포크라테스의 사랑을 전하고 옵니다.
환자들을 직접 만나 치료해주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손길도 있습니다. 한국 국제 보건의료재단에서 굿뉴스의료봉사단을 위해 의약품을 후원해 주었고, 수월한 진료를 위해 이를 분류해서 정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에 모인 봉사자들은 쌓여있는 수많은 약을 보며 일해야 하는 부담감보다 많은 사람이 건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키웁니다. 이제껏 의료봉사를 하며 생긴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약품 목록을 만들고 그에 맞춰 손수 약봉지를 찢고 알약을 담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환자들에게 전해줄 약봉지에는 알약과 함께 봉사자들의 정성도 담습니다.
<인터뷰> 정용순/대전 실로암약국
아프리카에는 만성 통증환자들이 참 많거든요. 그래서 만성통증환자들이 먹을 수 있는 진통제하고 근육이완제, 염증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염증약을 조제하고 있구요, 위장병 환자들도 많아서 위장약도 처방하고 있습니다.
비록 의료진의 일원으로 아프리카에 함께 가진 않지만 마음은 이미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방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