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1 자메이카 컬쳐가 현지시각으로 16일 17일 개최되었습니다.
자메이카 정부관계자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해외 십 여명의 대사들까지 참석하면서 국제적인 행사가 된 컬쳐소식을 들어봅니다.
<리포터>
자메이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 드디어 2011 culture expo가 16일, 17일에 Emancipation Park에서 열렸습니다.
컬쳐 한 달 전부터 각 나라의 대사관에 컬쳐에 대한 소식을 알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대사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첫째 날, 친구들과 가족 단위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와서 부스를 돌며 각종 이벤트와 게임을 하며 컬쳐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북미 부스에는 미키마우스와 빨간 머리 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젠가 게임과 림보 게임은 지나가는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특히, 카툰히어로 컨셉의 원더우먼과 슈퍼맨 코스프레는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사파리 느낌으로 부스를 꾸며 멀리서 봐도 눈에 띄었고 구슬을 이용한 망칼라 게임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워했습니다.
아시아는 한국 문화 체험으로 널뛰기를 준비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앞다투어 체험했습니다.
유럽은 에펠탑, 피사의 사탑 등 다채로운 포토존과 짝맞추기 게임, 풍선아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남미는 다양한 컬쳐 아이템으로 화려한 모습을 선보였고 멕시코 말 모형에 전통의상을 입고 직접 타서 사진도 찍으면서 남미의 문화를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6시 반에 메인공연이 시작되면서 300명 이상의 관중들이 모여들었고 각 대륙별 전통의상 패션쇼와 문화 댄스를 통해서 각 나라만의 스타일과 특징을 느끼며 모두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한국 등 많은 대사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몇몇 대사들은 이틀 연속 모두 컬쳐를 보며 자신의 나라에 이런 행사를 유치할 뜻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컬쳐는 6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IYF에 마음을 열고 함께 일함으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정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