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월드캠프 둘째날
<앵커> 6일부터 시작된 몽골 월드캠프 둘째날 소식입니다. 대부분 하나님의 말씀이 생소한 몽골 학생들이지만 순수하게 말씀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세미나와 더불어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몽골 월드캠프 둘째날이 되었습니다. 오전 프로그램이 끝나고 학생들은 실내 체육관으로 모여 명랑 운동회를 했습니다. 시작전 경쾌한 음악에 맞춰 참석자들은 포크댄스로 몸을 풉니다.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각 팀의 응원이 한창입니다. 명랑운동회는 꼬리잡기, 농구, 풍선터뜨리기, 뽕망치 때리기 등 다양한 게임들로 진행되어 학생들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인터뷰> 바스어치프/마가7반 미니올림픽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 중에 저는 2개의 경기에 참석했는데요, 첫번째것은 뱀꼬리 잡기 라는 경기였고, 또 두번째로는 콩을 잡아서 다른 그릇으로 옮기고 사탕을 먹고 오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둘 다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포터> 동시에 야외에서는 말타기를 했습니다. 고원지대에 위치한 몽골의 초원은 하늘과 가까워 구름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어려서부터 말타기를 즐겨한 몽골 학생들은 오랜만에 타는 말에 옛날 추억을 떠올립니다. <인터뷰> 에르덴체첵/파울3 한국에 있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들은 여기 와서 말을 탔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할머니 댁에 가서 말을 많이 탄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인상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좋은 행사를 조직하시는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리포터> 몽골에서 태어나 살지만 처음 말을 타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어르형/파울1 오늘 처음으로 말 타 봤고 많이 좋습니다. 좀 더 빨리 달리니 당황했어요. 되돌아 올 때 말의 고삐를 좀 당기고 천천히 왔어요. 당황한 것을 빼고 모든 것들이 좋았어요. 맑은 공기 마시며 재미있게 놀아서 기쁘고 또 감사합니다. <리포터> 저녁시간 참석자들은 홀안으로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다채롭고 다양한 공연들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이어지는 마인드 강연시간에 박옥수목사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문제를 던지며 계속해서 사고 할 수 있게 해주었고 탕자가 아버지의 품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복을 받은 것처럼 참석자들도 자신을 믿는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을 믿으라고 전했습니다. 하루 하루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마인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굿뉴스TV 정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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