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 상트뻬떼르부르크에서는 IYF 한글학교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4월 23일 오후, 러시아 IYF 상트뻬떼르부르크 지부에서는 한글학교 개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러시아에서 한글학교를 열기로 결정한 후 굿뉴스코 단원들은 색종이로 한복을 접어 만든 책갈피를 초청장과 함께 나눠주며 홍보 했습니다. 한글 학교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 날 70개의 의자가 순식간에 채워졌고, 홀에 사람들이 가득 찼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1부 IYF 소개, 2부 한글학교 수업 설명회, 그리고 3부 다과회로 구성 됐습니다. IYF와 굿뉴스코를 알아가는 참석자들은 굉장히 진지했습니다. 류의규 목사는 1993년 처음 러시아에 와서 언어를 배워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게 되면서 러시아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며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 사람과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잠시 앙케이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한국 노래 아카펠라를 시작으로 1년 동안의 수업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어진 다과회에서 자연스럽게 굿뉴스코 단원 한 명을 두고 10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둘러 앉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대, 삼성에서 일하는 사람들, 한국 드라마에 빠졌던 사람들이 참석했고, 의외로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한글학교를 통해서 복음이 그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Good News TV 안우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