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리카 카메룬 야운데 교회에서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세례식까지 치루며 마음에 분명한 의를 심었는데요. 이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4월1일부터 4일까지 카메룬 야운데교회에서 최원배 목사를 강사로 400여명의 형제자매들과 새로운 분들을 모시고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신년사 말씀 창세기 17장 5절 “아브람이 아니고 아브라함이라 하라”는 말씀을 받아 1000명의 품삯을 정하신 목사님 마음을 받아 수양회를 준비했습니다.
현지 라이쳐스스타즈 댄스와 블랙펄의 찬송은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습니다.
강사 목사는 “신앙은 쉽다”는 주제로 하나님 앞에 잘하려고 했던 자신의 마음을 깨고 하나님이 신앙을 배울 수 있도록 인도한 삶에 간증했습니다.
부담 앞에서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길을 찾는 우리 모습을 말씀에 비추어 보여줬고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을 전해 줬습니다.
저녁 공연 중에 비바람이 치면서 정전이 돼서 사람들이 술렁거렸지만 ”하나님이 계시는데 뭐가 두렵냐”는 음성이 사람들을 진정시켰고, 말씀 시간이 되어 비가 그치자 교회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작년 월드캠프 이후 1년 동안 불가능해 보였던 세례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0여명의 형제자매님들이 세례를 받았고, 온 교회가 하나님께 찬송과 춤으로 영광을 돌리며 축제의 도가니였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형제자매님들 마음이 형편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살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올 한해 목사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이 일하실 카메룬이 소망스럽습니다.
굿뉴스티비 방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