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업체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구로지역에서 24일 중국인들을 위한 성경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먼 타국 땅에서 마음의 쉼터를 찾는 사람들에게 박옥수 목사의 말씀은 큰 힘이 되었는데요. 세미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3월 24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 구민회관에서 중국인을 위한 성경세미나가 열려 눈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국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기쁜소식 강남교회 중국인 형제, 자매들이 주축이 되어 서울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 됐습니다.
<인터뷰/ 조정래-강남교회 중국인예배 담당>
강남교회 중국인 형제, 자매님 20여분이 중국인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처음 한국에 올 때, 개인적으로 돈을 벌기위해 한국에 왔고 고작 주일 낮 예배만 참석할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주일날 예배에 참석하면서 그 마음에 목사님 말씀을들으면서 그들 마음이 복음 앞에 살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 마음이 구로공단 일대에 많은 중국 사람을 만나면서 그들이 죄로 인해서 갈등하고 죄로 인해서 고통 받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박목사님을 모셔서 세미나를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리포터>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구로공단과 행사장소가 가까워 이번세미나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새로운 분들이 참석했습니다.
기쁜소식 강남교회 이강태 장로는 사회를 중국말로 진행해 참석한 분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이어 도기권 장로의 기도와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물은 높은데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하나님의 마음이 중국인들에게 흐르길 바라는 내용의 굿뉴스코 9기 단원들의 중국무술 태국권을 소재로 한 문화공연과 리오몬따냐의 공연이 이어 졌습니다.
할머니의 부드러운 손길과 따뜻한 마음을 소재로 한 ‘펑후아’는 고국을 떠나 한국 땅에서타향살이를 하는 중국인들에게 고향을 떠올리게 했고 ‘당신의 어깨를 의지할 때 나는 더욱강하네‘ 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you raise me up'을 통해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에게 삶이어렵고 지칠 때 하나님을 의지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노래 속에 담아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세미나의 강사인 기쁜소식 강남교회 박옥수목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복된 시간이 되길바라며 이렇게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동일한 마음의 세계 속에 살고 있는 많은 병자와 다른 마음의 세계를 가졌던 38년 된 병자 말씀을 전하며 이곳에 참석한 분들이죄악에 오염된 세상에서 나와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정래-강남교회 중국인예배 담당>
앞으로 우리 강남교회 형제자매님들이 복음 앞에 계속 소망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 나갈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포터>
돈을 벌기위해 한국에 온 형제, 자매들이 복음을 전하길 원하는 하나님의 세계로 마음을 옮겨 내딛는 발걸음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