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링컨하우스 부산스쿨 학생들이 7일부터 4박5일간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교실을 벗어나 자연에서 서로 마음의 허물고
더 가까워진 마음으로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었는데요 .
설렘이 가득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링컨하우스 부산스쿨의 제주도 추억여행에서 학생들은 소중한 추억을 한아름 쌓았습니다.
오후에는 주로 축구와 산책을 하며 제주도의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주 4.3 평화 기념관에서는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을 기록한 영상과 배치된 글, 사진 등을 보며 간접적인 역사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세미나실에서 수요예배를 드린 후, 짬짬이 모여 준비한 장기자랑을 뽐내며 즐거워했습니다.
각자 내용도 다양하고, 완성도도 달랐지만, 자신들이 잘하거나 못하는 결과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이끌어주시는 교제와 모임 속에서 친구들과 마음을 합할 수 있었던 것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 날 밤, 저녁 그룹모임을 마치고, 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었던 담력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몇몇 학생대표들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재밌게 프로그램을 참여한 학생들은 2시간 동안 추위에 떨며 고생한 서로를 위해 박수를 쳐주고 고마워했습니다.
즐겁게 노는 가운데에도 학생들은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지며 마음도 한층 자라났습니다.
가족, 공부, 신앙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고 서로 간증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그 어려움을 바꿔주신 하나님과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을 이야기 하며 기뻐했습니다.
작은 링컨들의 추억만들기는 남은 일년간 계속됩니다.
굿뉴스티비 신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