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 실버캠프가 열리고 있는 대덕 수양관에는 웃음꽃이 한창입니다.
말씀과 함께 지내는 겨울 실버캠프 참가자들의 표정엔 젊음이 가득합니다.
<리포터>
제 40회 겨울 실버캠프의 마지막 저녁 시간이 더해갈수록 캠프 참가자들의 얼굴은 더욱 밝아집니다. 그동안 새벽, 오전으로 가진 복음반에는 새로운 참석자들이 구원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인터뷰>박염자 / 진주지역
예수만 믿어서 천국가는게 아니고 예수를 믿는데 뜻을 모르니까 듣는대로 시키는대로 여기서 가만히 들어보니까 2000년전에 예수님이 죄를 다 씻어놨다 하니까 나도 천국갈 수 있다 하네요.
<인터뷰>김정숙 / 부산지역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버렸다 또 들어도 자꾸 잊어버리고 그러는데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버렸다 아 바로 이거구나 그러고 나니까 마음이 편안하니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죄가 있는 사람 손들라고 해서 안 들었어요 죄가 없지요? 그래서 없다 그랬어요.
<리포터>노년에 들려진 복음은 참석자들에게 더욱 값진 선물이 되었습니다.
오후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실버들의 끼와 재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이를 잊고 화려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남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볼레리아, 아프리카의 삶을 보여준 마브노, 한국의 전통 혼례문화를 재미있게 표현한 시집가는 날 등 무대의 많은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실버들입니다.
오로지 이번 실버 캠프만을 위해 오랜 시간 연습해온 팀들은 마음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는 시상식, 영예의 대상은 부산지역 실버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김두이 / 기쁜소식대연교회
공연을 하면서 실버들의 마음을 모우는 그런 것도 있고 서로의 장단점도 표현해가면서 하는 것이 너무도 아름답고 하나님이 우리를 참 붙들어 주시겠다는 마음이 있고요.
<리포터>2011의 시작을 실버캠프와 함께 한 참가자들은 다가올 여름 실버캠프를 기약하며 아쉬움과 기대감으로 일정을 마무리해갑니다.
굿뉴스 TV, 김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