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1 그라시아스 음악캠프는 국내외 정상급 교수들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어서 그 가치를 인정 받는데요 교육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음악 캠프는 배움을 향해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학생들과 온마음 다해 가르침을 주시는 교수님들과의 교류로 뜻깊은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합창 지휘에 보리스 아발랸,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수님들과 국내에서는 바리톤 최현수 바이올린 리스트 김복수 교수님 외에도 23명의 각 전공별 최고의 교수님들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인터뷰>
손끝으로 하다보니까 다들 너무 아프다고 못하겠다고 했는데 저도 이것에 대해 대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이렇게 하지말고 손바닥을 뒤집듯이 해보라 하신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한번에 쉽게 됐거든요 그걸 보면서 내가 어렵다고 생각한 일들이 손바닥 뒤집듯이 쉬운것을 보면서 이제 살면서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하는것들이 사고를 방향을 조금만 바꿔보면 너무 쉽게 넘어갈수 있겠다
<리포터>
개인 레슨 시간을 통해 단순한 음악적 기교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교수님들의 오랜 호흡속에 담겨있고 삶속에 묻어나 있는 마음과 정신을 배우며 앞으로 나아갈 밑걸음을 쌓게 됩니다.
교수님들의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마른땅에 비처럼 학생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것을 봅니다.
<인터뷰>
제가 항상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 잘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마음에 항상 힘이 들어가 있어서 오히려 안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여기 음악 캠프에 와서 그런 부분이 많이 자유로워 졌구요 선생님께서 그 문제점을 찾아주시고 어떻게 제가 자세를 잡아야 하는지 쉽게 저한테 가르쳐 주셨구요 힘빼는거 그리고 저한테 맞는 스타일로 선생님이 바꾸어 주셨습니다.
<리포터>
이번 캠프가 많은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도전과 열정을 주는 계기가 될것을 기대합니다.
굿뉴스 tv 구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