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연말 핀란드 헬싱키교회에서는 제 1차 굿뉴스코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한국으로 봉사활동을 오게 될 핀란드 대학생들을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2010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핀란드 헬싱키 교회에서는 Goodnews Corps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핀란드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조용히 한류 열풍이 퍼져가고 있는데, 2008년부터는 헬싱키 문화원에서 한글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한글교실 참석자들에게 아주 자연스레 IYF가 소개되면서 핀란드 젊은이들을 유럽캠프나 각종 행사에 초청하게 됐고, 굿뉴스코 단원모집을 위해 기도해왔고 드디어 이번 워크숍을 하게 됐습니다.
안니, 타냐, 마리나, 미아 네 명의 핀란드 여학생들과 하이라는 스위스 청년이 참석했고 댄스, 스캐빈저 헌트, 눈싸움 그리고 마인드교육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나라 핀란드는 풍요로움과 발전된 선진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누구보다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들이 한국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졌고, 한글교실을 통해 IYF를 알게 되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복음을 듣고 진정한 평안을 찾았습니다.
타냐는 오랫동안 마음을 닫고 살아온 불행한 삶을 고백하며, 이제 진정한 가족을 만났다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처음 갖는 워크숍이기에 부족함도 많고, 규모가 작고 조용했지만 참석자 모두에게 한없는 기쁨과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이들은 1월 중순에 계획 중인 2차 워크숍을 거쳐, 2월에는 파송을 받게 됩니다.
굿뉴스TV, 박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