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링컨 하우스 부천 스쿨 학생들이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 제주도로 현장 학습을 다녀왔습니다. 감귤따기 봉사활동을 겸한 이번 체험은 노동의 기쁨과 봉사의 행복함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리포터>링컨 하우스 부천 스쿨은 12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5박 6일간으로 제주도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일정인 감귤따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땀흘려 일하며 얻는 성취감과 수확의 기쁨을 맛보며 즐거워했고 제주도민의 삶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확된 귤은 학생들의 부모님이나 기타 여러분들에게 배달되어 마음에 풍성한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성산 일출봉, 석지 코지, 용머리 해안, 용두암, 천지연 폭포, 항목 유적지, 민속박물관 등 제주도의 명소를 돌아보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그 곳의 역사와 삶의 풍경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최남단 섬인 마라도 방문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제주도 방문의 하이라이트로 한라산 등반이 있었습니다. 눈이 오고 추운 날씨였지만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을 등산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는다는 생각에 학생들은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총 8시간의 산행 중에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은 자신의 생각과 싸우며 학생은 무사히 백록담 정상에 도착했고 눈덮힌 산의 설경에 감탄하고 고난과 부담 뒤에 오는 큰 감동과 보람을 맛보았습니다.
저녁에는 장기자랑이나 세계 문화공연, 촛불모임 등을 통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복음반 말씀을 통해 학생들은 다시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들의 악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과 교회, 학교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제주도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곳의 삶을 체험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보고 또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다시 새로운 마음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굿뉴스 TV, 정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