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9일과 20일 이틀간 화순에서 제주 감귤따기 자원봉사자 모임이 열렸습니다. IYF 광주 전남지부가 주최한 제주 감귤따기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미리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이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리포터>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화순에서 2010 IYF 제주 감귤따기 자원봉사 앞풀이가 있었습니다. IYF 광주 전남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는 가운데 신청자들이 서로 만나 유대를 쌓고 마인드 교육을 받기 위한 자리로 뒷풀이의 반대말을 의미한다며 앞풀이라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감귤따기 자원봉사라는 새로운 경험을 앞두고 기대반 설렘반으로 속속히 모였습니다. IYF 대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보고 마인드 교육을 받았습니다.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프로그램과 그 안에서 빛나는 학생들의 밝은 미소가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미니 체육대회를 열어 야구와 피구 대회를 하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가까워지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배지은 / 광주보건대 식품운영학과 학교에서 우연히 친구들이랑 지나가다가 포스터를 보고 이제 학교 졸업도 하고 봉사도 하자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구요 감귤따기 해서 감귤따고 봉사만 하는 줄 알았는데 여기와서 더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재밌게 놀고 가는 것 같아요 문태양 / 목포대원예학과 여기와서 보니까 앞풀이포스터 보고 저도 참가신청했거든요 참 재밌고 다음주에 제주도에 감귤따러 가는데 더 많은 친구들과 재밌게 지내고 싶어서.. 또 새로운 만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IYF를 잘 몰랐는데 이번 계기로 더 자세하게 알아가니까 더 재밌는것 같아요 <리포터> 마인드 교육강사인 이강우 목사는 옳은 사람이 되면 절대 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마음이 선진국인 사람은 내 생각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것을 받아들여 마음이 성숙해지고 풍요로워진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마인드교육으로 봉사마인드가 만들어진 학생들은 25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서 감귤따기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됩니다. 굿뉴스 TV, 안은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