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일 인하대학교에서 운화한의원 황효정 원장 초청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IYF 명사초청 강연회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들로부터 삶의 지혜와 연륜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인데요, 이날 강연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찾은 의사의 마음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12일 저녁 7시 인하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명사 초청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소식을 접한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잡습니다. 학생들은 입구에서 받은 IYF 관련책자들을 살피며 오늘 강연을 기다립니다. 라이쳐스 댄스로 시작되어 홍보영상 관람, 경인 IYF 중창단의 공연으로 이어지며 강연회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갑니다.
오늘 강사인 황효정 원장은 아프리카에서 찾은 의사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해외의료봉사 현장에서 찾은 진정한 행복에 대해 전했습니다. 의료진을 만나러온 환자들에게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자신의 생명과 모든 것을 내어주는 환자들을 진료하며 의사로서의 행복을 맡보았다면서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해 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는 대학생들의 얼굴에는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전진우/인하공전3학년>
너도 남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많이 느꼈구요, 이 기회를 통해서 저도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싶고. 요즘 사람들은 사회에서 치여 살면서 각박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행복을 느낄 기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해외봉사활동이나 남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충분히 행복하고 보람차게 남은 인생이나 제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강연을 마친 후에도 십여 명의 대학생들이 개인적인 상담을 나누었습니다. 함께 한 18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많은 교훈과 감동을 남긴 시간이 되었습니다.
굿뉴스 TV, 최미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