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기가 지나가고 우기에 접어든 필리핀 IYF 가 25일부터 29일 까지 IYF 미니월드캠프를 개최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2011 월드캠프를 위해 25일부터 나흘간 필리핀 IYF가 미니월드캠프를 개최했습니다.
팜팜가 농업대학교와 웨슬레한대학의 자발적 지원으로 시작된 이번 캠프는 수도 마닐라에서 3시간가량 떨어진 아겔레스시에 위치한 팜팜가 농업대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학교 측은 행사를 위해 강당, 기숙사, 게스트하우스 등 대부분의 학교시설을 무료로 제공했고 IYF와 조인식을 가진 웨슬레한대학은 약 80명의 학생이 도와 12명의 교수들이 참가해 행사를 도왔습니다.
개막식에서 펼쳐진 풍성한 문화공연은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팜팜가 농업대학 총장과 아겔레스시장 비서의 환영사가 더해져 참석자들을 기쁘게 맞이했습니다.
이번 미니월드캠프의 주 강사 박희진 목사는 물을 만나지 못한 단단한 씨앗을 학생들의 마음에 비유함으로서 씨앗이 어둡고 깜깜한 껍질을 벗고 자라나는데 필요한 물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번 IYF 미니월드캠프가 학생들의 껍질을 벗겨 줄 물이 될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팜팜가 도지사의 명사초청 강연과 다채로운 아카데미, 트루스토리 등 다양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 속에서 학생들의 굳어져 있던 마음과 표정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이번 미니월드캠프에 참석한 팜팜가 농업대학교와 웨슬레한 학생들 대부분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고 그중 대다수 학생들이 복음에 확신을 가졌습니다.
행사관계자는 미니월드캠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문제도 많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진행할 때 돕는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굿뉴스 TV 박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