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9년 설립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가 2011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전문 음악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대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재능 있는 전국의 음악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땅이 따뜻한 태양빛을 받는 동안 저절로 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듯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는데, 그들이 훌륭한 지도자와 좋은 학습 환경을 만날 때 비로소 자신의 가치가 극대화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절대 음감이 형성되는 시기는 7-8세 경우로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음악 조기교육은 그 값을 평가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합니다. 하지만 입시위주의 음악교육 체재아래서 조기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이러한 음악교육의 문제점을 넘어 체계적 음악교육과 도전적 커리큘럼으로 개인의 음악적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며 세계 정상급 교수진을 통해 그들 속에 깊고 신비한 음악세계를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음악 교육 환경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한국 음악 교육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step by step 일정한 순서의 체계적인 교육이 없었던 것입니다. 러시아에서는 보통 아이들이 3살부터 음악을 하기 시작하고 4살 때는 피아노 희곡을 선택해 연주를 합니다. 러시아 학생들의 실력이 종합적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매우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도 역시 이러한 시스템을 선택한다면 많은 것을 얻었을 것입니다.
또한 아이가 몇 살 때부터 시작했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아이들이 종합적으로 골고루 지식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음악 이론, 솔페지오 등을 같이 해나가야 하구요.
한국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악기로 소리 내는 데어 다 많이 집중되어 있어서 그들에게 음악 이론은 비밀처럼 되어 있어요. 이론 지식이 없어요. 한국 학생들이 동일하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으면 합니다.
<리포터>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전공수업 외에도 음악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는 음악체험의 기회가 되는 음악기행, 다양한 무대경험을 통해 연주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과의 협연,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 등 개인의 음악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차세대 리더가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국 학생들은 자신들이 연주하는 악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음을 내려고만 합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연주예술의 역사, 음악사, 악기의 발명 역사 등을 가르칩니다. 이러한 배움을 통해 지식적인 면에서 올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우선‘기술적인 면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음악적인 부분에 지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생각을 바꾸면 학생은 음악뿐 아니라 자신 스스로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리포터>
음악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기존의 현악, 관악, 피아노, 성악 전공과 함께 작곡, 지휘, 타악기 과를 개설하여 201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