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일 기쁜소식 안성교회에서 수원지역 노인들을 위한 실버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즐거워하는 노인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10월 7일 쌀쌀한 기운이 도는 가을 날씨에 기쁜소식 안성교회에서는 수원지역 노인들을 위한 실버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수원지역 실버들에겐 모든 것이 이색적인 경험이 됩니다.
공연과 말씀으로 이뤄진 오전 프로그램이 끝나고,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그룹교제 시간이 있었습니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열심히 달리는 모습은 참석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그룹교제시간은 실버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주었습니다.
하루 중 단연 돋보이는 저녁일정은 참석자들 모두에게 기쁨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역동적인 라이쳐스 댄스와 귀여운 갑돌이와 갑순이, 그리고 고귀한 사랑이라는 감동적인 연극은 참석자들의 눈을 한시도 떼지 못하게 합니다.
<인터뷰>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실버 워크숍을 갖게 되었는데, 서로의 마음을 모르던 각 교회의 모친님들과 만나서 마음도 나누고 교제도 하고, 오늘 너무 즐거웠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우리 실버들도 이런 모임을 자주 했으면 합니다.
<리포터>
아침저녁으로 말씀을 전한 박희진 목사는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은 어려움과 죽음이 더 이상 재앙이 아니라 소망이 되고, 부족하지만 발을 내딛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수원지역 실버워크숍이 처음으로 시작됐어요. 프로그램이 미흡한 데 그 안에서 함께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너무 감사하고 이번 워크숍에 장호원 교회를 통해서 새로 두 분이 오셨는데 이분들이 복음을 들었습니다. 한 분은 안 듣는 것 같았는데 구원을 받는 걸 보고, 교회 안에 기쁨과 감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리포터>
전국적으로 실버들의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앞으로 복음을 향한 발걸음 앞에 실버들이 앞장 서있을 것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 TV 김환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