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영어말하기 대회
<앵커> 11일 건국대학교에서 중고등부 영어 말하기대회 서울지역 본선이 열렸습니다. 감동과 웃음 그리고 따뜻함을 선사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제10회 IYF 영어 말하기대회 중고등부 서울 본선이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렸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95명의 중고등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3분에 담아 발표했습니다. 아프리카 체험담, 꿈, 가족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들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학생들은 긴장을 풀기 위해 원고를 보며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합니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발표를 시작합니다. 원고가 기억나지 않아 실수도 하지만 이내 발표를 다시 시작합니다.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해 행여 실수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자녀의 발표를 지켜보는 부모님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IYF 영어 말하기대회는 그 명성에 알맞게 높은 영어 실력과 자신감 있는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대상을 비롯해 1등부터 4등까지의 수상자는 18일에 있을 결선대회를 기다리며 새로운 각오를 합니다. <인터뷰> 제가 1등 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요, 앞에 너무 쟁쟁한 분들이 많이 계서서요. 그래도 다행히 제 실력보다 더 잘 발휘된 것 같아 기쁩니다. <인터뷰> 영어 말하기 대회는 많이 나가 봤는데, 이렇게 전국구로 열리는 규모가 큰 대회는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많은 경험이 됐고, 서울 뿐 만아니라 다른 각지에서 올 실력자들을 보는 게 너무 기대가 되고 흥분됩니다. <리포터> 부담과 자신의 한계를 넘게 해 준 이번 영어 말하기대회는 참석자들에게 학창시절 뜻 깊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굿뉴스TV 김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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