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쁜소식 천안교회에서 19일부터 사흘간 어린이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습니다. 방학의 마지막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낸 학생들을 찾아갑니다. <리포터> 기쁜소식 천안교회에서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여름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예수님 오신 후 난 달라졌어요’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경학교는 평소와 다르게 학생들이 교회에서 숙식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오전에는 찬송, 율동을 배우며 딱딱했던 학생들의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졌고 이어 예수님이 찾아온 마음은 달라질수 밖에 없다는 박정수 목사의 메시지에 학생들이 마음에 힘을 얻었습니다. 팀별로 성막만들기를 하면서 그동안 정확하게 알지못했던 성막의 의미나 구절을 배웠습니다. 오후에는 달란트 시장을 열어 그동안 모아둔 달란트로 필요한 문구와 간식을 사먹으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뜨거운 햇볕아래 여름을 만끽하는 물놀이를 떠난 학생들은 태안의 바다를 마음껏 즐겼고 동심으로 돌아간 교사들의 얼굴에도 함박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곳곳에서 요한복음을 읽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하지않았던 설거지나 교회 주변정리, 휴지줍기 등을 실천하며 작은 습관도 키웠습니다. 막바지로 접어든 2010년의 여름을 즐겁게 마무리하며 선생님들과 친해져 마음의 이야기를 나눈 학생들의 표정에서 즐거움이 묻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TV 전태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