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9일 월요일 굿뉴스 투데이입니다. 올여름 3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을 파견하는 굿뉴스 의료 봉사단이 7일에는 동부 아프리카로 향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2010 굿뉴스 의료 봉사단이 두 번째 일정을 위해 8월7일 동부아프리카로 향했습니다. 이번 동부아프리카 굿뉴스 의료봉사단은 총 세 팀으로 구성 되 두 팀은 케냐와 말라위로 흩어지고 나머지 한 팀은 케냐에 이어 말라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인천 공항을 통해 동부 아프리카로 떠나는 단원들의 얼굴에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 엿보입니다. 자신들의 짐보다 의약품이나 의료물품으로 가득 찬 짐 가방을 조심스레 옮기며 아프리카 사람들을 만날 채비를 마칩니다. 단원들은 이제 곧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아프리카에 닿을 것을 생각하며 가슴에 기대감을 품었습니다. <인터뷰> 김선아 원장 / 강서 한의원 지금은 우리가 받았으니까 우리 국민이 전부 가서 봉사를 하거나 무얼 하거나 그 나라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서로가 융화할 수 있는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나이가 많지만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나온거예요. <인터뷰> 이현정 / 간호사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에 가족 모두가 아프리카 케냐로 의료봉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가서 나를 위해서 사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가는 마음을 배워왔으면 좋겠고... <리포터> 아프리카는 대부분 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보다 간단한 시료로 나을 수 있는 질병에 감염된 환자들이 많아 그 어느 곳보다 의료인들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올 해로 3회를 맞는 굿뉴스 의료봉사단은 국내외 많은 의료인들의 지원으로 해가 더할수록 아프리카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상조 원장 / 늘편한내과 이번에 말라위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순수한 사람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리포터> 약 2주간 진행될 굿뉴스 의료봉사단의 활동은 아프리카 사람들의 몸에 퍼진 질병과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져줄 것을 기대합니다. 굿뉴스 TV, 이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