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 월드캠프 참석한 몽골인, 한국 투어
<앵커> 삼면이 바다인 한국과 달리 넓은 초원에서 자라난 몽골 학생들에게 한국의 바다는 신기하기만한데요. 한국월드캠프에 참가한 몽골 학생들이 태안해변에서 즐기는 장난기 어린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2010 한국월드캠프가 끝나고 약 30여명의 몽골 IYF 회원들이 한 달여 시간을 한국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전국 IYF 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합니다. 특히 26일 서산 IYF 센터에서 이틀을 머물던 몽골 IYF 회원들은 태안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떠났습니다. <인터뷰> 따와 / 몽골대학생 우리 몽골에서는 바다가 없어요. 여기 와서 가장 신기한 것은 바다였습니다. <리포터> 넓은 초원인 몽골에서 볼 수 없던 한국의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하며 처음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회원들의 얼굴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장소를 옮겨 서산 유명택 천문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용해온 기상관측법과 이에 필요한 장비들을 한눈에 살펴보며 몽골의 것들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남자르갈 / 몽골대학교 조금 전에 천문대에서 별을 봤는데 오늘 여기 와서 너무 기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이 5D 시뮬레이션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험을 한 것입니다. 꼭 다시 와서 또 경험하고 싶습니다. <리포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몽골 회원들은 서산 IYF 센터에서 몽골 김상수 선교사와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해결되지 않던 의문들을 질문을 통해 하나하나 풀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는 8월 말까지 전국을 돌며 한국의 자연을 만끽하고 한국 문화를 배우며 한국 IYF의 활동을 직접 견문한 후 몽골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굿뉴스 TV, 김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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