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초청 설명회
<앵커> 지난 주말 전주에서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초청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전주 코아호텔은 희생과 봉사의 의미를 크게 새긴 의료인들의 온정이 가득했습니다. <리포터> 굿뉴스코의료봉사회가 주관하는 제3회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초청설명회가 6월 19일, 전주 코아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전주에서의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초청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주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앞에 머물러 있기보다 도전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한 달 전부터 꾸준히 설명회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이형미 / 전북대학병원 그 전에는 좀 관심을 가지고 있기는 했는데 마땅히 할 곳을 찾지 못했었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저희 병원에 방문을 하셔서 제가 리플렛을 받았습니다. 한 번 읽어보고 그 때 함께 나눠주신 Volunteer라는 책까지 보게 되고 그 책을 보면서... <리포터> 전라북도 150여 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열린 설명회는 IYF 건전댄스로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북일보와 JTV가 취재해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함으로써 전북사회에 큰 관심을 일으겼습니다. 이 날 굿뉴스의료봉사회의 아프리카 의료봉사 활동 영상은 참석자들을 감동시켰고 아프리카 댄스와 아카펠라 공연으로 아프리카를 느꼈습니다. 굿뉴스의료봉사회 전홍준 회장의 환영사와 올해 4번째로 참가하는 박진영 응급구조사의 체험후기는 참석자들을 이미 아프리카로 옮겨놓았습니다. <인터뷰> 김진호 / 익산 미래와 여성병원 참여를 해 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또 보니까 도움이 많이 필요한 곳이잖아요, 그리고 저한테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고, 실상 자료들을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열악한 의료 환경인 것 같아서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가서 제가 적은 힘이나마 되면 좋겠다 생각해서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리포터> 박옥수 목사는 환영메시지를 통해 의료봉사만으로 얻는 희망과 기쁨을 전했습니다. 생명의 복음을 품은 의료인들이 세계 오지의 질병 치료는 물론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참된 의원으로 거듭나 전 세계 사람들이 심신의 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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