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의료봉사단 설명회
<앵커> 굿뉴스 의료봉사 설명회에 참석한 한 의료인의 주도로 순천 청암대에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의료봉사의 진정한 가치는 발견한 사람들의 마음을 일으켜 대학가로까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포터> 2010년 6월 7일, 순천 청암대 간호학과 세미나실에서 청암인을 위한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해외봉사 보내는 일을 추진하고 있던 청암대 교수진은 이번 굿뉴스 의료봉사회를 만남을 계기로 설명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응급 구조학과 학생들이 250여 명 참석했고, 평소에 의료봉사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의료진들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어진 인도 댄스와 아프리카 댄스 라본누벨의 이색적인 모습에 학생들은 마음껏 즐거워하며 많은 박수로 화답 해 주었고, 또한 의료봉사 활동 영상을 보며 궁금했던 점이 풀리기도 했습니다. 서부 아프리카를 다녀 온 전성영 자연치료사의 생생한 체험담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함께 있기만 해도, 약을 전달 해 주기만 해도 감사해 하는 아프리카인들의 순수한 모습은 학생들에게 아프리카를 꿈 꾸게 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 많은 도움을 줬던 오미성 교수는 남을 위해 봉사할 때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고, 많은 학생들이 이번 의료봉사에 같이 하기를 희망 했습니다. <인터뷰> 환자를 돕는 것은 간호하고 돕고 하는 것은 본인의 육체적인 어떤 노력일 뿐이지만 그것으로서 얻어지는 희생과 봉사에 대한 그런 어떤 가치, 자기 존재감 이런 걸 볼 때는 본인의 영혼이 치유되는 값에 비유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를 갖고, 또 앞으로 어떻게 삶을 살아야 되는가, 거기에 대한 가치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삶의 목표를 확실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은 수가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들어요. - 오미성 교수(청암대 간호학과) 오늘 영상 보면서 1달러가 없어서 병도 못 고치고 죽어 가는 아이들 많이 봤는데, 직접 가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 유향미(청암대 간호학과3) <리포터> 자격증이나 직장 등 현실적인 문제 앞에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꿈을 심어 주었고 아프리카 의료봉사에 대한 뜻을 갖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Good News TV 조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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