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쁜소식선교회 교회사 연재를 시작하며...



인류 최대 사건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후 시작된 복음 전도는 역사를 새롭게 기록하기 시작했다. 죄와 사망으로만 이어져오던 어두움의 역사에 의와 생명과 빛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죄와 사망의 권세를 잡은 어두움의 세력은 쉽게 자기 영역을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리기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기독교 역사상 가장 강력히 사용된 사단의 도구는 교회였습니다."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이 경고했듯이, 복음을 가장 대적한 무리들은 거짓 교회와 종교 지도자들이었다. 2천년 전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강하게 대적한 무리들이 당시 유대 교회 지도자들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중세 암흑기를 지배했던 로마 카톨릭 역시 면죄부까지 판매하며 강력하게 복음을 대적했다. 그렇기에 당시 종교 개혁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떠한가?


“선교 120년, 한국교회 위기인가?"(2004. 10. 2) - KBS TV ‘한국 사회를 말한다’
“목사님 우리 목사님”(2007. 3. 24) - MBC TV ‘뉴스 후'


최근, 120년 만에 양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세계 기독교의 선두에 서 있는 한국 교회에 대한 언론의 반응이 뜨겁다. 특기할만한 사실은 한결같이 한국 교회의 비전이 아닌, 위기론을 들고 나온다는 것이다. 대형 교회에 만연된 ‘교회 세습’과 ‘금전 문제’ 등 사회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문제들이 한국 교회에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행 2:47)


기독교 역사를 보면, 초대 교회를 비롯한 복음적인 교회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깨끗하고 거룩한 삶을 살았기에 뭇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다. 그들을 핍박한 것은 대부분 거짓 교회와 종교 지도자들이었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반대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한국 교회가 사회적으로나 도덕적으로도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마 7:16,17)


예수님은 그것은 열매의 문제가 아니라 나무의 문제라고 지적하셨다.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씀처럼 마음에 심겨진 대로 열매가 맺혀진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마음이 심겨진 교회라면 그리스도의 열매가 맺혀질 것이고, 인간의 욕망이 심겨진 교회라면 욕망의 열매가 맺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2005 신한국인 대상(大賞)”(2005. 12. 21) - 한국일보
“세계 곳곳에 믿음 소망 심는 자랑스런 한국인”(2004. 9. 23) - 헤럴드경제
“교회 개혁의 선두 주자,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2004. 6. 11) - 경향신문


위는 최근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에 대한 언론의 기사 제목들이다. 이외에도 월간조선, 월간중앙, 신동아... 등 한국 대표 언론들이 밀착 취재한 후 밝힌 박옥수 목사와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평가는 한결같이 ‘보기 드물게 깨끗하고 모범적이며 한국 교회를 새롭게 이끌 수 있는 뉴리더’라는 것이다. 불과 수년 만에 40여 차례나 주요 언론의 집중 취재를 받은 것도 놀랍지만, 이구동성으로 이런 평가가 나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쁜소식선교회는 성경만을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로 인정하는 이단이다.”(1993. 12) - 교회와 신앙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교회는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단시하고 있다. 정상적인 교회라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그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얻으려고 하지 않을까? 그런데 한국 교회는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위의 이야기처럼, 너무 성경만(?)을 가지고 한국 교회의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원파가 많은 성도들을 혼란케 하는 데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구원과 죄에 대해 평신도들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1993. 12) - 교회와 신앙


위의 이야기는, 한국 교회가 영적으로도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구원과 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평신도들... 이것이 한국 교회 지도자가 고백하는 한국 교인들의 실상인 것이다. 교회는 왜 존재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 죄로 인해 멸망으로 가는 영혼을 죄 사함을 통해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오늘날 한국 교인들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구원과 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참으로 안타깝게도 저는 목사가 된 지 6년이 지난 후에야 중생을 체험했습니다.”(영혼의 의사 번역)


필자가 시무하는 교회 가까이에 챨스 스펄젼이 시무했던 ‘메트로폴리탄 태버내클 교회’가 있다. 스펄젼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복음적인 교회로 알려진 곳이다. 그곳 신학교에 가끔 한국인 목사들이 공부를 하러 오는데, 얼마 전에 위와 같은 간증을 하는 분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훌륭한 목사로 인정을 받고 유학까지 왔지만, 그 신학교를 통해 새롭게 거듭남을 체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이 그 자신의 구원 문제부터 돌아보길 진심으로 원하고 있었다.


“한국 교회 이단 연구의 문제는 성경적 바탕이 아닌, 자기 교파의 이익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연구되어 왔다는 것이다.”(이흥선 목사 저, ‘목사님 이단이란 무엇인가요?’)


한국 교회는 초창기 때부터 이단 논쟁으로 뜨거웠다. 특히 장로교회와 감리교회는 서로를 이단시하다가 전도 지역을 분할하는 ‘예양협정’을 맺으며 일단락 지었지만, 그 후에도 신흥 교단에 대한 이단 논쟁은 계속 되어 왔다. 특기할만한 사실은, 지난 2002년에 한국 교회의 이단 감별사로 10여 년 동안 활약(?)해온 ‘기독교이단문제연구소’(대표 최삼경)가 오히려 기성 교단에서 이단으로 판정받은 것이다. 이는 한국 교회의 이단 판정이 세력 다툼의 도구였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성경 중심의 신앙과 참된 회개를 강조하는 교회로 이단이라 할 수 없다.”(2004. 6. 4) -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정통과 이단


지난 2003년, 120여개 교단의 연합체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에서 처음으로 기쁜소식선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1년 동안 다방면으로 검증했다. 그 결과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오해와 왜곡이 많았음을 발견하면서 최종적으로 위와 같이 판정했다. 하지만 아직도 참 많은 사람들이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으며, 맹목적으로 이단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기독교와 참된 교회의 역사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에 오는 4월말의 서울 대전도 집회를 계기로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명확한 소개와 아울러 초대 교회부터 시작된 2천년 교회 역사와 한국 교회사의 핵심적인 부분만을 간추려 연재하려고 한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을 바라며 주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기를 간절히 사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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