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년 10월31일 독일 비텐베르크의 만인성자교회 정문 앞에서 34세의 한 젊은 성직자가 비장한 얼굴로 많은 군중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교회의 면죄부 남발을 규탄하는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발표했다. 독일의 종교개혁가이자 개신교 탄생의 문을 연 마틴 루터(1483∼1546년). 그는 서른네살의 젊은 나이에 하나님의 권위보다는 교황의 권위를 절대권력으로 삼았던 가톨릭 교회에, 그리고 우매한 민중들에게 면죄부를 팔아 교황청을 짓는 교회의 부패에 그렇게 맞섰다. 그야말로 목숨을 건 행동이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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