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게시판에 마음의 고민을 털어놓아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고린도전서에 나와있는 우상의 제물에 관한 글은 율법과 차원이 다른 내용입니다.
율법은 지켜야 하며 지키지 못하면 멸망을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자에게는 율법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게 됩니다.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
우상의 제물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지식이 있다고 자기 옳음을 따라 자유하게 먹음으로, 우상의 습관에 젖어 있는 약한 양심을 가진 자들의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자기 자유대로 살지않고, 연약한 자들을 위하는 사랑으로 절제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받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삶은 법에 끌려 살아가지 않고, 주님의 마음에 젖어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정말 이런 삶을 살려면 먼저 신초롱씨께서 구원받고 거듭나셔야 합니다.
교회에 관해서는
예수님을 떠난 교회에 대해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3:16)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처음에는 예수님과 동행하다가, 타락하여 예수님이 내치신 교회가 많습니다. 그런 교회는 사실상 껍데기일 뿐이죠.
신초롱씨의 마음에 상처를 준 교회는 분명히 예수님과 마음을 함께하지 않는 교회일 것입니다.
신초롱씨께서 참된 교회를 만나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게 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도 메일을 주고 받고 싶습니다.
먼저 제가 메일을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에 관해서는
신초롱씨께서 그리스도의 인도를 받으시면 부모님에게도 분명히 일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