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교육원 경인지역 연합예배 (6월24일)

6월 24일 일요일 저녁 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시는 가운데, 경인지역 많은 형제, 자매들이 마음에 말씀의 단비를 적시기 위하여 건설기술교육원으로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이곳은 지난 해 박목사님께서 대전도 집회 말씀을 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변화를 입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종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말씀이 임하면서 형편에만 묶여 있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의 마음에 비가 대지를 적셔 새싹을 틔우듯이 형편을 능히 해결하실 주님을 믿는 믿음과 소망이 생기게 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믿음과 소망의 눈 ◐


하나님은 나에게 복음 하나를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에게 좋은 게 너무 많으니까 복음 그 것이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졌을런지 몰라도, 나는 내 속에 좋은 것이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내 마음에 이 복음이 너무 너무 좋은 것입니다.

제가 금년 1월 1일 대학생들과 대둔산을 갔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부여에서 집회를 하면서 하나님이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신 말씀을 전했습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창세기 1장에서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었다" 하셨습니다.
내 마음에.. 꽃을 피우시고, 열매을 맺게 하시고, 왕성한 생명력이 내 마음에 일을 하게 하시고, 그것이 셋째날, 그것 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고
"하늘에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시사...."
그게 내게 너무 너무 좋았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인생을 살다가 어둡고 캄캄한 일이 일어날 때 마다, 사방이 암담한데, 내 마음에 하늘에 별이 반짝 반짝 빛나 듯이 내 마음에 소망이 ?구쳐 오르는 거예요. 그게 내게 너무 축복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렵고 캄캄할 때 마다 우리 마음에 별이
반짝 반짝 빛나면서,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소망을 주시고, 믿음을 주시고, 내게 없는 새로운 생각을 내 마음에 반짝 반짝 빛나게 하십니다.

열왕기하 4장에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가 보는 기름병과 엘리사가 보는 기름병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여자는 자기 앞에 닥친 어려운 형편을 보는 눈은 있는데, 그 문제를 해결할 만한 주님을 믿는 믿음이 없어서 그 문제를 해결할 길을 볼만한 눈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 여자가 엘리사에게 나아 오니까 엘리사는 그 여자의 집에 있는 작은 기름병, 그 것 별 것 아닌데, 그 여자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한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그걸 해결할 만한 길을 엘리사는 마음에 갖고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그게 너무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 이 여자가 자기에게는 믿음이 없지만, 하나님의 종의 그 믿음을 자기도 믿음으로 받아 들이니까 자기 속의 역사로 일어 나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손에 세균이 있어도 우리 눈으로 안 보이는데, 현미경으로 보면 보이고, 먼 별자리들이 우리 눈으로 보면 안 보여도 망원경 가지고 보면 보이 듯이 사랑하는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믿음의 눈과 소망의 눈을 띄워 주셨어요. 내가 죄사함을 받는 그날부터...

여러분, 신령한 눈이 뜨여 지면 여러분들이 보는 것처럼 부정적인 것, 어려운 것, 시험만 보이지 아니하고 여러분이 닥친 그 어려움 보다 훨씬 더 큰신 주님의 능력이 보이고, 주님이 이 일을 해결해 주시겠구나, 주님이 이렇게 복을 주시겠구나, 주님이 은혜를 베푸시겠구나 그 것이 눈에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선지자 생도의 아내와 다른 눈을 가졌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은 어떤 문제 든지 간에 능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박목사님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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