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전도 집회 세쨋날!
오늘도 필라델피아에서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올라가서 은혜를 입고 내려왔습니다.
자동차로 두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랍니다.
둘째날 사단이 우리에게 하는 일은 "죄가 무르익지 못하도록" (위)선을 추구하는 마음을 주어 죄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지옥 갈정도의 죄인은 아닌 것처럼 속이는 것에 대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거짓말`과 같이 `누구나` 그리고 `가볍게` 짓고 있는 죄에 대하여서도 하나님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을 정하여 놓으셨는데(계21:8) 사단은 큰죄 작은죄 선의의 죄 악한 죄 등 죄의 등급을 매겨놓고, 죄를 다독다독 거리면서 이정도 거짓말쯤이야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하면서 죄를 합리화하도록 만듭니다.
오늘 세쨋날에는 집회분위기가, 또 제마음에 말씀이 무르익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계속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하여 말씀을 주셨는데
------눈에 보이는 세계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마음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는 마치 퍼올려도 퍼올려도
끝이 없는 바다와 같아서, 한 말씀 속에서 끝없이 새로운 마음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오묘합니다-------
`내`가 `보는` 것이 과연 믿을만 한가? 우리 마음에 질문하셨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께서는 하인들에게 물을 항아리에 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인들은 말씀대로 물을 항아리에 채우고 있습니다.
"야 너네 뭐해?"
"보면 몰라? 이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있잖아!"
"아아~ 이게 물이구나!"
"그래 이건 물이라구."
하인들은 정확히 그것이 물인줄 알고 있고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들 손으로 직접 물을 퍼담았으니까요. 하인들의 눈엔 정말, 진실로, 하늘을 두고 맹세하건데, 그건 맹물이지 절대로 절대로 포도주는 아닙니다.
(그런데 과연 이 진실 믿을만 한가요?)
38년된 병자에게도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어머머 예수님도 노망이시나봐. 38초가 아니라 38년이라니까요!
몸은 마르고 뼈는 굳어서 도저히 움직일 수 없어요.
내가 좋아서 이렇게 누워있는줄 아시나봐.
참나, 날 몰라도 너무 몰라주시네!"
하나님이 보시는 것과 내가 보는 것은 너무나도 다르고 정반대입니다.(이사야55:8)
이젠 마음을 정하고 결정할 때입니다.
내가 보고 느끼고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그러한가?
내가 보고 느끼고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님도 그렇게 보시나?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모세의 율법에 의해 정죄받고 돌에 맞아 죽는 것이 정하여진 형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요한8:11)
분명히 이 여자는 죄를 범했고 죽을 죄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정죄치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나는 죄를 범하고 또 죄를 짓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를 정죄치 않으시고 의롭다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거짓말하실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과연 죄가 있는데 정죄치 않으시는 것인가요
죄가 없어서 정죄치 않으시는 것인가요? 죄가 있지만 너그러이 용서하시는 건가요?
<악인을 의롭다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 잠언17:15> 과연 예수님이 악인을 의롭다하실 수 있나요?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죄를 짓고 예수님 앞에 끌려왔는데 정죄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간음하던 여자를 끌고온 많은 사람들도 예수님 앞에 나왔지만 모두다 주님 앞에 은혜를 입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직 간음 중에 잡혔던 여자만이 은혜를 입었습니다 자기고집 주관 생각 경험 자기가 보는 정확함을 믿고 주장하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나를 볼 수 없고, 하나님께서 준비하여 부어주시는 사랑을 받을 수 없고, 받아도 받은줄도 모르는 문둥이로 살게 됩니다.
누구든지 나(예수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이번 대전도 집회때 뉴욕과 필라를 오고 가면서 제마음에 정해진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직장왕복까지 포함해서 하루에 여섯시간씩 운전하면 피곤할거야. 틀림없어!
또 게시판에 뉴욕 대전도집회 소식을 알리고 싶은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는데, 직장에선 할 수 없고, 그럼 뉴욕에 다녀와서 잠자기 전 시간 밖에 없는데 그러면 `더` 피곤할거야. 틀림없어!
난 못할거야. 나같은 잠꾸러기가! 하지말자 모.
그런데 하나님은 내 한계 내에서 나로 말미암은 계산 속에서 머물도록 버려두시지 않고 내 생각을 깨뜨리십니다.
예수님은 간음이라는 죄를 짓고 끌려온 여자에게서 도저히 죄를 찾으실 수 없었기 때문에 정죄하실 수 없으셨습니다.
이번 대전도집회 기간 중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모든 심령들의 마음에 이 비밀이 아멘으로 간증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도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