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갖고 계신 분이라면 위에 스티커를 붙이셨을 것입니다.
여기 거창에서도 그 스티커를 보고 관심을 보이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한 형제님(이상기 형제님)이
"저는 그 스티커로 전도가 된다? 광고효과는 조금 있겠지만 전도까지 되겠나..하는 생각을 갖고,,
모두 다 붙이니까 그냥 붙였습니다." 하시며 간증을 시작했습니다.
이 형제님은 한달 전에 모 그룹에 입사를 했습니다.
전문대 2학년 중퇴죠, 면접을 보러 온 여러 사람들보다 2-3살이나 많죠,
2명 뽑는데에 40명이 넘게 왔죠,,,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목사님께 `포기하고 싶습니다.`하고 말씀을 드렸는데
(시 21:2)그 마음의 소원을 주셨으며 그 입술의 구함을 거절치 아니하셨나이다이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주신 그 소원대로 이루어지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 믿음대로 합격이 됐구요..
하루는, 직원용 주차장 공사 관계로 사무실용 주차장에 주차를 시켜 놓았는데
과장님이 형제님을 부르면서 처음 하는 말씀이,
//너는 왜 하필 그 교회냐?// 하셨답니다.
뭔 말인가 싶어 들어 보니,
그 과장님은 대전분이시고, 박옥수 목사님에 대해서도 조금 안다고 했답니다.
차에 붙여진 스티커를 보고 http://old.goodnews.or.kr로 들어 왔는데
처음부터 보이는 사진이 박목사님 얼굴이니....
이 형제님의 말을 빌리자면,
"그 과장님은 회사에 먹칠하는 사람은 바로 징계위원회에 넘겨 버리고
사내 직원들의 품행을 바로잡는(?) 분이거든요.
제가 이단에 빠졌으니 건져내야겠단 생각이 들었나봐요..허허"형제님이 구원간증에서부터 이단에 대하여,,그리고 교회 소개를 해 주니
참 좋다 하시면서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했다고 합니다.
이 스티커 하나가 복음을 전하는 데에 쓰임 받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더더욱 거창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참 감사할 뿐입니다.
2001年 5月 22日 거창기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