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홈페이지에 지난 12일에 올라온 글입니다.
좀 뒤늦은 감이 있지만 함께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교회 앞에 문안드립니다.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가끔씩이라도 이렇게 소식을 전해드려야 아시고 기도해 주시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이곳은 얼마전 청년 형제 한명이 더 선교학교에 들어와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종이 선교학교를 왜 하라고 하시는지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말씀을 안 대할수 없고 무릎을 안 꿇을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합니다.
얼마전 마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우시면서
"-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하시고 또..."라고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도도 하게 하시고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주셨지만
주님은 먼저 제자들이 당신과 함께 있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도 동일하게 `내가 먼저 너하고 함께 있고 싶고
네 마음이 나와 함께 하는것을 원한다 `하시는 것을 발견하면서
제 마음에 무척이나 은혜가 되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기 전에 먼저 제 마음이 아버지 앞에 있기를
주님의 마음과 나누기를 원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마음이 주님과 가까워 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복음의 문도 조금씩 열리는것을 보았습니다.
한자매님이 고향에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 곳에 여러사람이 복음을 듣고 이번에 전도도 그곳을 가려고 했는데
다른 자매님이 자기 고향도 그 곳에서 가깝다고 하면서
자기 시아버지가 가정교회를 하는데 이 복음을 들어야 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형제 한명과 선교학생 그렇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라는 마음을 갖습니다.
홍콩에 있는 형제님 아내에게도 복음을 얼마전 전할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만났을 때 느낌에 언제 구원 받겠나 싶었는데
하나님께서 죄사함 책도 읽게 하시면서 그 마음을 은혜롭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특히 홍콩은 대륙에 있는 사람들이 홍콩 기독교 방송을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송이나 신문에
여러 부분으로 소식을 알리고 싶어 마음을 두고 있습니다.
이곳은 참 큰 도시인데 그곳에도 모임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잠실 집회를 컴퓨터가 있는 자매님 집,그리고 저희집
이렇게 두군데서 보았습니다.
물밀듯이 심령들이 나가는 것을 처음 보며 그렇게 놀라와하고
동시 통역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해 하더라구요.
교회를 조금이라도 보고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며칠전 예배 때부터 이 나라의 언어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떠미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법,억양,발음이 많이 부족할 텐데도 그렇게 좋아라 합니다.
자기네들 사투리로도 나중에 해달랍니다.
이렇게 부딛혀 보고 해 나가면서 은혜를 구하고 입어야 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저희 가족들 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교학교등 윗 부분들을 두고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역자님 형제 자매님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