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 오- 어찌그리 내입에 딱 맞느냐?
야곱: 여기 포도주도 있습니다 이것도 드세요 아버지
이삭: 포도주? 그래 그거좋지! 꿀꺽 음-맛있구나!
에서야 내게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야곱이 이삭에게 입을 맞춘다)
음- 네옷에서 나는 들냄새,사냥냄새가 나는것을 보니 분명 에서임을 증명해
주는구나. 에서야 오늘 내 마-음껏 내게 축복하겠노라
야곱: (혼잣말로) 어머니는 아버지께서 옷에 냄새 맡으실것도 알고계셨구나--
아! 나를 위해 이렇게 세밀하게 알고계시는구나 감사합니다 어머님
이삭: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너에게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과 풍성한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길 원하노라.
모든사람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라. 네가 형제들 가운데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야곱: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삭: 그래 그래 하나님이 너를 축복하시니 나도 기쁘구나!!
야곱: 아버지 편히 쉬십시요(야곱이 나가자 "삐그덕-" 문열리는소리가 난다)
에서: (혼잣말로 자신만만하게) 오늘! 내가 잡아온 이 노루로 내가 특별히 만든 이
노루요리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시는 요리지. 오늘은 내가 축복을 받는 날
이야.내가 야곱 그 녀석에게 팥죽 한그릇에 장자명분을 판것이 좀 찝찝하지
만 그게 무슨 관계가 있을라구-- 에(목에 힘을 주며) 아버지여!
이삭: (깜짝 놀라며) 너는 누구냐
에서: 아버지여-!!!! 일어나셔서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
하여 주소서. 저는 아버지의사랑하는 맏아들 에서가 아닙니까?
이삭: (벌벌 떨며) 뭐...뭐라고? 그러면 조금전에 사냥한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는
누구란 말이냐????
에서: 아버지 그게 무슨말씀이십니까? 저는 아버지의말씀을 듣고 즉시로 사냥하러
가서 노루를 잡아 즉시로 요리를 해서 지금 가져왔는데 도대체 누가 왔단말
입니까?? 호옥시 꿈이라도 꾸신것은 아니세요?
이삭: 아니야- 아니야- 꿈이아니야- 이 어찌된 일이란말이냐???
내가 그 고기를 다 먹고 내가 그를 위하여 다 축복하였으니 그가 정녕 복을
받게 되었어--
에서: 아버지 그게 도대체 무슨 말씀이세요???
그럴수가 어찌 있단말입니까? 그가 누굽니까? 네에? 세상에 이럴수가 있단말
인가? (통곡한다) 아이고 아이고 응으으으응-- 훌쩍 아버지(안간힘을 다해)
내게도 축복하여 달란말이예요!!아버지이
이삭: (힘없이) 네아우가 이렇게 하였구나 네 아우가 네 복을 다 빼앗았구나
에서: 그 놈이 나를 속인것이 두번째예요 전에는 내 장자명분을 빼앗더니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아- 그 놈을 내 당장-- 아버지! 아버지! 나를 위하여는 빌어줄 복이
남지 않았단말입니까? 남은 복이라도 저에게 좀 주세요
이삭: 네게 네 동생에게 다 축복하였으니 어찌하겠냐? 내가 그를 너의주로 세우고
그 모든 형제를 그 에게 종으로 주였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다 주었으
니 내가 너를 위해 무엇을 할수 있겠느냐?
에서: 아버지 그러면 저는--- 아버지의 빌 복이 이뿐이란말입까요오오-- 내게도
축복해 주세요 내게도요오오오--(소리높여운다)
이삭: 남은것은 저주뿐이란다. 에서야 예전에 네어미 리브가가 말했지 너희들이
뱃속에서 네 어미를 고통스럽게 할때 네어미가 하나님께 물었지 네 복중에 두
국민이 있구나 이족속은 저족속보다 강하겠고 큰자는 어린자를 섬기리라 그말
이 무슨뜻인지 이제야 알겠구나 에서야 너는 모든것을 잘한다고 여기니-
하나님을 의지할 마음이 없는거야. 네 마음에는 죄가 많으나 너는 그것을 전
혀 모르고 잘하고있다고 생각하는거야 네가 장자의명분을 팥죽한그릇에 팔수
있었던것도 나는 당연히 축복받을수있는 사람이라는... 너를 믿는마음이 있었
기에 그렇게 한거야
그런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없지 나도 너를 축복하려고 했지 야곱을 축복할
마음은 없었어 그러나 하나님이 야곱을 축복하신거야 나도 인제 하나님의뜻을
알겠구나
에서: 나는 내가 축복을 받는것에 의심이없었어요. 나같은 사람은 당연히 축복을
받으리라 생각했는데...아버지도 나를 인정해 주었는데.. 다 나를 칭찬했는데
...하나님 하나님의뜻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지...내게 저주가 올줄이야..
내가 축복 받아야 되는데..싫어 싫어...(절규하듯 점점 소리가 사라지며)
#막 내린다#
해설: 어린이 여러분 잘 보았나요? 정말 우리가 보는것과 하나님이 보는것은 다르
답니다. 하나님은 야곱같은사람은 사랑하시고 에서같은사람은 미워하셔요
에서는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것 같지만 자신을 믿는 사람이었어요
야곱은 자기를 믿을만한 것이 하나도 없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죠
우리의 연약하고 어떠한 죄가 있던지 문제가 안되요. 그것이 예수님만을 의지
하고 믿을수있는 믿음을 주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처럼 예수님만을 의지해서
하나님앞에 갈수가 있어요. 그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럼 안녀엉
(다 나와 "야곱이 축복받은 이유" 찬송을 부르나 에서는 한 옆에서 울고있다)
*자매님! 은혜스러운 인형극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