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드립니다.
물에 젖은 종이에 잉크가 한방울 떨어지면 점점퍼져서 검게 물들듯
하나님께 우리들의 삶속에서 복음으로 말마암아 사람들의 마음을
채워 가시는것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정민우 형제가 구원 받으면서 마약을 하던
사람들이 우리 모임에 많이 찾아왔습니다.
마약 사범은 명찰 수번이 파란색이고 문제수는 수번이 노란색이고
일반수는 수번이 하얀색인데 우리 모임에 나오는 8명중에
민우 형제를 비롯하여 파란색 수번이 4명이나 됩니다.
거의가 파란색 수번이라서 지나는 사람들이 히로뽕 조직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공장 인원이 120명 되는데 6개 반대로 나누어 졌습니다.
우리 반대는 1반대인데 약 20명 되는 인원인데,
우리 모임에 나와서 성격공부하는 사람이 전부 우리 반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형제들을 통해서 우리 반대 전체가
한사람 한사람이 복음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을 이루고 한방울의 잉크가 물에 젖은
종이를 물들게 하듯 지금 모임에 연결된 사람들은 오래동안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우리를 지켜 보았던 사람들입니다.
처음에 나온 신입은 공장 파악도
안되고 형편이 어려워서 모임에 나와서 잠시동안 참석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형편이 풀리고 꿈을 깨고 나면 뻐꾸기가 다자라면
자기를 길러준 양부모와 둥지를 버리고 날아가 버리듯 떠나지만
지금 연결된 영혼들은 오래동안 옆에서 우리형제들을 지켜보고
우리 형제들 속에 뭔가 있다 라는 것을 발견하고 찾아온 손님입니다.
머지 않아서 우리 반대 전체가 물들어가고
또 나가서 공장 전체가 물들어가고
또 교도소 전채가 물들어 갈것이라는 소망들이 생겼습니다.
물론 우리 반대에는 불교신자도 있꼬 천주교 신자도 있습니다.
우리모임에 나오는 사람중에 천주교 신자도 있습니다.
민우형제가 아직 천주교 명찰표시를 달고 있어서
(천주교 신자는 수번 옆에 `□` 표시가 되어있고
기독교는 `○`자 표시 불교신자는 `△` 표시되어 있음)
나도 네모 표시인데 말씀 들으러 간다 샅이 가자 해서 데리고 나왔는데
으외로 관심이 많은 사람이어서 개인 교제도 하고 있습니다.
불교신자도 여러명 있지만 모임에는 나오지 않지만 개인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일을 끝나고 방에 들어오면
텔레비젼이 끝나면 우리 방에는 성경공부를 합니다.
그전에는 한명만 데리고 했는데 오래동안 했는데도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내일 출소 합니다. 처음엔 한명이었는데 지금은 네명 전부다
성경 공부하도록 하나님께서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셨습니다.
그전에 한명만 데리고 성경공부 할때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오래도록 이야기 했는데 요즘에 여려명 할때는 30분만 하겠다고
약속하고 30분에 마쳤는데 그전에 저와 둘이서 공부하던 사람이 삐졌습니다.
그전에 자기하고 공부하던 때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오래동안 공부해서 괴롭게 하고 꼽 살리더니 다른 사람이 오니까
30분만 해서 편하게 해 준다고 삐져서 내일 부터는 성경공부 안한다고 했습니다.
자기에게 오래동안 교제해 주는 것을 괴롭히는 걸로 여기고 있었고
짧게 마치는 것을 생각 해주는 걸로 알았습니다.
사실은 저는 처음에 약속은 30분하고 점점 조금씩 시간을 늘려 갈 계획이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떨어진 한방울의 복음이 그 영역이 점점커가고
우리 한사람의 형제가 두사람이 되고 두사람의 형제가 네 사람이 되고
"천국은 마치 여자가 기루 서말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한 누룩과 같으니"(마 13:33)
참 문제는 형편이 풀리고 부대해지면 자신이 뭔가 된것 처럼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끄러움을 당하고 수치를 당해야 만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삶에 있어서 많ㅅ은 부끄러움과 어려움을 허락하셔서 붙잡아 주셨고,
낮추어 주셔서 복음에 영역을 넓혀주셨습니다.
그간에 방에서 성경공부 할수 있는것도 조금만 삐끗해도 이루어 질수 없는데
불가능한 일들을 허락해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급하셨 던가 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