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요한복음 8장 1절 ~ 11절
오늘 저녁, 신앙의 세계 속에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어렵고 힘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 세상의 지식은 한평생 배워도 다 깨달을 수 없는데 하물며 마음의 세계는 쉽게 알수가 없지요. 그런데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에 있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속에 이러한 사건들에 대한 원인을 정확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8장의 말씀은 참 재미있는 말씀입니다. 또 깊은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을 봅니다. 강도만난자에게 마지막 기대와 소망조차 다 무너졌을 때 사마리아인을 만났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우리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게 될 때 하나님을 만나게됩니다. 자, 요한복음 8장의 간음중의 잡힌 여자는 간음하다 잡히면 돌에 맞아 죽는 걸 아는데 왜 간음을 하였을까요?
학교에서 운동회 때 줄다리기를 할 때 어느편이라도 안 지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런데 안 끌려가야하는 것을 알면서도 끌려가는 것처럼, 또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골대안으로 공을 넣기만 하면 되는 줄 알면서도 지는 것처럼, 간음중에 잡혔던 여자도 "이러면 안돼 안돼 " 하고 애를 쓰지만 그러면서도 끌려갈 수 밖엔 없는 어떤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사단이 주는 유혹에 끌려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을 통해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구원 받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구원 받는 이야기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예화입니다.
간음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죄가 어떻게 사해 지는 지 깨달음을 주시기 위해 요한복음 8장의 말씀이 씌여졌습니다.
이 말씀 가운데 예수님께서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셨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참 중요합니다.
구약 출애굽기에서 십계명을 주실 때 하나님이 손가락으로 돌판에 글을 쓰신 이야기가 한번 더 나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첫번째 약속으로 십계명을 다 지키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율법을 다 지킨 사람이 없어 구원에 이를 수 없으므로 새로운 언약을 주셨습니다.
(예레미아 31장 31절 ~ 33절)
오늘 요한복음 8장 말씀을 통해 자비와 긍휼 대신 심판만 있는 율법 대신 은혜의 새로운 법, 새 언약을 보여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