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에는 광주지역 대학생 모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종을 통하여 대학생들을 향한 당신의 마음을 전달한 후,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저와 대학생들을 보니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오는 여름에 있을 국제 청소년 수련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광주 지역 모임은 처음으로 모든 순서가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진행되어서 더더욱 은혜가 되었습니다. 영어로만 말해야 되는 모임이라서 그런지 부담스럽고,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말씀과 간증과 찬송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사님 말씀 가운데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불의한 청지기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청지기가 주인앞에서 불의했던 이유는 바로 빚진 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이 청지기처럼 하나님앞에 불의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죄로 빚져서 고통과 불안함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았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하나님앞에 은혜를 구하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영어실력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영어를 배우는 부분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배울 수 있는 마음으로 이끄실 것 입니다. 목적없이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위해 영어를 배우고, 또 이런 모임을 갖는다고 생각하니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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