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님 안녕하십니까? 저 양성신 형제 입니다. 엊그제 형제님을 군에서 만난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서 영환이 형제와 저는 이렇게 제대를 해서 교회안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저희는 지난 10월중순과 말에 각각 제대를 했습니다. 이제 형제님도 조금만 있으면 5월 중순 즈음에 제대를 하신다구요? 형제님도 빨리 제대를 해서 이제 밖에서 형제님을 또 만나뵈었으면 합니다.
전 교회가운데 더 큰 은혜를 입어서 지금은 교회에서 전도사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의 영혼에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지금 형제님 많이 어려우신가요? 그래도 저희가 마음속에 품고있는 이 복음이 진리이기 때문에 형제님이 그 어렵고 힘든 마음을 주님앞에 ?고 간구하게 되어진다면 오히려 주앞에 참된 평안과 안식을 얻을수 있는 주의 은혜라는 마음이 듭니다. 이제 곧 제대할 때도 되어서 사회에 대한 불안한 마음도 있을때인데 이런 마음을 주님께서 붙잡으시기 위하셔서 형제님께 하나님이 복음으로 말미암은 핍박을 허락하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믿음안에서 제대하시는 그날까지 담대하게, 주앞에 마음을 두고 하루하루 시간들을 보내신다면 하나님이 형제님을 통하여 나타내실 주의 뜻들을 형제님의 연약하고 부족함과 상관없이 다 이루실줄 믿습니다. 그럼 남은 군생활 동안에 주께서 형제님을 지키시고 연악함 가운데 더 크게 역사하실줄 믿으며 이만 줄입니다. 몸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