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글을 읽고 예전에 나를 본것 같아 웃음이 나왔읍니다 저는 구원 받은지
십일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담배 때문에 참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읍니다 저는
오래동안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형제인데 일을 하다보면 짜증나고 힘들때가 많기
때문에 담배 끊기가 너무 힘이 들었읍니다 오늘부터는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말아
야지 하고 나갔는데 교통위반으로 딱지를 떼고나면 내 잘못은 생각지 않고 괜히
열부터 나거든요 그럴때는 제일 생각나는 것이 담배라 안피울수가 없드라구요
일이 끝나고 집에와서 세수하고 치솔질을 하면서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보면서
"에라 못난 놈아 너오늘도 또 담배 피웠지,,하고 스스로를 정죄하고 후회하고
또 결심을 해보고 하면서 참 믿음없는 살아 왔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나드라구요 내가 구원 받은 자녀인데 왜 이문제를 내가 쥐고 이렇게 고민을
하냐 담배피는 것이 나도 싫지만 하나님도 ?어 하시는데 이제 부터는 내가 끊을
려고 노력하지말고 하나님꼐 맡겨보자 ,,,하나님 저는 담배를 끊을수 없어 포기
했읍니다 저는피우고 싶으면 피울것입니다 싫으시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당신 께서
끊으시기 바랍니다 하고 삼개월 정도를 피웠을 것입니다 그날도 일을 하는 날이라
손님을 모시고 신촌에서 영등포 향하여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담배 생각이 나길래
호주머니에서 담배 한까치를 꺼내 불을 붙혀 쭈우욱 빨아 들이는데 갑자기 가슴을
누가 바늘로 꾹 찌르는 것같이 어찌나 아픈지 손님에게 양해를 구해 다른 차를 타
도록 하고는 약국에 가서 가슴이 아프니 약좀 달라고 하여 약을 먹었읍니다 그약을
먹고나니 더욱더 아파 차를 한쪽 길가에 세우고는 얼굴을 핸들에 박고 하나님꼐
기도를 하였지요 "하나님 ! 하나님꼐서 이못난 아들의 원함을 아시고 담배를 끊기
위하여 일을 하시는데 그사이를 참지 못하고 또 내방법을 썼읍니다 불상이 여기시
고 은혜를 입혀 주십시요 하고 기도를 드렸읍니다 한 오분즘 지났을가 아프던 통
증이 사라져 입을 벌리고 룸미라로 보니 입안에 백태가 하얗게 끼어 담배를 더이상
피울수가 없었읍니다 담배를 끊어 주신 것도 감사하지만 하나님꼐서 살아게셔서
이 못난 아들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말로 다할수가 없읍니다
이제 형제 께서도 노력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