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야!
처음에는 컴맹탈출목적으로 컴퓨터앞에 앉았지.
그래도 막연하게 잘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더 커지기만 하는 컴퓨터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기만 하는 나를 보면서 나는 울고말았단다.
마음에 무능한 내자신과 초라한모습을 보며 스스로 "나는 도저희 안돼 나같은사람이 무슨인터넷전도에 쓰임을 받겠어!
하나님 나는 도저희 못하겠어요 흑흑흑..." 그때 어디선가 음성이 들려왔단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마음 밑바닥에서 작은 소망 하나가 살며시 고개를들더구나. 참기뻣어
하지만 눈을 뜨니까 형편은 여전히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어.
그런데 며칠후 교회에서 초보자 인터넷교육을 하신다는거야.
얼마나 감사한지. 며칠째 교육을 받고 있단다.
지금도 너무 모르고 어설프지만 하나님이 이 일들을 기뻐하시고
또 잘하고 못하고보다 주님이 교회의 뜻을 마음에 받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어.
내마음에 작은 소망을 주신 주님과 교회앞에 정말 감사해
양아야!
우리 3월19일부터 23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경세미나를 한단다.
그때 너도 꼭 같이 참석해서 우리 하나님앞에 은혜 많이 받자.
안녕!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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