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은혜스럽네요...
주님께서 대학교의 동아리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동일하게 역사를 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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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현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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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양회를 참석 하면서 참 많은 은혜 입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이끄시는 것을 제 생활을 통해 볼수 있었습니다..
몇 달전 구리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그전 여름 수양회때 하나님이 `주가 쓰시겠다 하라`라는 말씀을 주시더군요.
잊고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그 말씀을 이루시던군요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더라고요~
저는 복음 전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학교에서 모임갖는 것도 부담스러워 피했는데..
구리 전학하게 되면서.. 구리는 비평준화라서 자리가 없어 서울로 전학가게 되었습니다..
송곡고등학교라는 학교데.. 기독교 학교고... 또 거기 인호라는 동서울 교회 형제도 있었습니다..예전부터 잘 알던 사이였습니다..
한편으로 인호랑 같이 있으면 적응이 금방 되겠다 싶었지만...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하나님이 구리로 전학이 안되게 하시고 서울로 하게 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학교에 모임이 시작되었고... 인호랑 저랑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 우리 둘다 부족한 자들인데 우리 하나님이 이 학교에 하시는 일을 보자`마음으로 첫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점점 하나님이 우리 학교에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명 모이던 모임이 3명 많을 땐 5명까지~
또 하나님 께서 한영혼을 붙여 주시더군요~
제 짝꿍인데...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방언은사까지 받았다는 아이였습니다..
교회에서도 학생회장직을 맞고 있고~
그 아이와 교제를 하면서 그아이보다 제 영혼에 복된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느날 교무실에서 선생님이 불러서 찾아갔는데...
제가 담임선생님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1권을 갖다 들렸었는데 담임선생님 동료 수학 선생님이 읽어 보시고 내용이 너무 좋다고 2,3권를 구하고 싶다고 하셔서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 하던지~
그 아이를 통해서 학교 전도사랑 이야기 할 기회가 되었는데 1시간동안 변론이 되었습니다..
그 일로 통해서 이단이라는 소리가 들리고 구원파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도 집회 초청을 했는데 자꾸 피하고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학교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랑 이야기 하면서 그아이가 자기 신앙에 한계가 찾아왔었습니다
너 지금 계속 반복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냐고 하면서 그런 부분에 쭉 이야기 했는데..
너 말이 다 맞고 성경적으로 다 맞는데 어딘가 거부감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말을 들으니깐 얼마나 기쁘던지 쫌만 이야기 하다가 복음 전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 아이와 이야기 하면서 중간에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내가 무슨말을 했었는지 멍해질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순간순간 이야기 할 때마다
하나님 말씀을 생각나시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 힘이 들어가면 막으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그 아이가 강팍해 지는 것이었습니다. 나랑 이야기 하거나 모임을 가진 후 전도사에게 찾아가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며 `아 또 제가 왜 저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저는 친구 데리러 가고 인호가 지구과학선생님(지구과학실에서 모임 가졌음)께 지구과학실 열쇠를 받으로 갔는데 친구 데리고 지구과학실 가보니 문이 잠겨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호한테 어떻게 ?는냐고 물어봤는데 지구과학 선생님이 `더이상 지구과학실에서 종교 활동 못한다`하셨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답답하던지....
그 일이 있고 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이 일을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인데 이 일도 하나님이 하시겠다라는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임민철 목사님이 건물 짖는 것이 내가 안 짖었기 때문에 아주 쉬웠다는 말씀처럼 지금껏 내가 그 일들도 해결하려니깐 어렵지 하나님께 맡겨보자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수양회 참석하면서 더욱 좋았던건~ 서로 마음에 교제까지는 안되었던 친구들이랑 서로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하며 교제 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에 뮤지컬을 하게 되었는데...-_-;; 정말 부담스럽고 어려웠습니다. 저희 학생회 크리스마스때도 같은 강도만난 자를 했는데.. 그래도 했었기 때문에~대충 하면 되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있었는데... 그 많은 배역중에 해설을 시키는 것입니다...얼마나 황당하던지~^^; 저희는 해설 없이 했는데... 토요일 저녁에 배역을 정하고 일요일 점심때 연습을 시작하고 녹음을 했는데.. 저녁먹을 때 다되서 녹음이 끝나고 동작을 하나도 준비 못했습니다. 다른 배역들은 서로 맞쳐서 준비하고 있는데 저는 아무 준비도 못하고 감독(?)자매님께 도움을 요청하니 해설 노래 나올동안 어떤짓이든지 해서 그 시간동안 채우라는 것입니다..그것도 드레스 입고...-_-; 황당하고 엄청 부담스러웠죠~ 저녁먹을 때 까지 아무 대책도 없었는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대충 율동을 만들었죠~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을 찾게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은혜롭게 엄청난(?) 박수를 받으면서 끝나게 되었죠~ ^^ 그리고 말씀시간 전에 김동성 목사님께서 한번 더 시키시고~^^ 제 생각과 달리 참 은혜롭게 끝났습니다. 그 일로 통해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부담도 띄어 넘겨 하시고~
수양회때 쭉 말씀을 들으면서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라는 말씀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나는 진짜 연약하고 부족한 잔데 하나님이 있기에 하나님이 가진 모든 것을 가진자~ 참은혜스러웠습니다. 내가 부족하고 연약한 것이 하나님이 일할 조건이 되겠다 싶으니깐~ 참 감사했어요~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내 허물이나 부족함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옷자락으로 나를 덮으셨나이다~
가 내 마음에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3학년인데 대학이나 앞으로 장래도 내가 책임질 수 없기에 주님께 소망이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때 형제 자매님들이 우리들에게 많은 신경쓰시는 것을 볼수 있어 감사 했습니다. 목사님들도 우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시고~ 참 은혜로운 수양회 였습니다. 지금 집에서 생활 하고 있지만 진짜 수양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