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하면 가치있게 살 것인지는 모든 사람의 고민일 것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삶을 헛되이 낭비하기를 원치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젊은 시절 고민을 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결정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그러한 고민은 그리스도인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역시 더 깊이있는 고민을 하며 주님의 인도가 어디에 있는지 궁구하며 기도를 할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의 인생은 가볍게 살기엔 너무도 중하고 무의미한 일로 시간을 보내기엔 너무나도 소중한 것입니다. 그럼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은 어디에 있을까요?
여기서 먼저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우리의 가치는 먼저 일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기쁘게 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방향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지 않은 사람이라면 남편이나 아내를 기쁘게 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투자할 것입니다. 혹은 우리 대부분이 그렇듯이 자신을 기쁘게 하는 일에 많은 투자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첫번째 결정은 우리의 기준이 되는 대상이 누구이냐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준과 다른 무엇이 중복되었을 때는 우리가 어떠해야 할지 마음에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동시에 두 사람을 섬길 수 없으며 동시에 두 가지를 중히 여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가치있는 삶을 위해서 우리의 기준이 되는 대상이 누구이어야 하는지 깊이있게 고찰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도 그렇듯이 개개인의 역사도 언젠가는 평가되어지고 얼마나 가치있는 삶을 보냈는지는 평가될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는 그 기준이 주님의 말씀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기쁘게 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했던 많은 사람들의 선택이 진실로 하나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기쁘게 했던 것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선택의 순간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기회와 시간과 여건이 주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은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옳은 마음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이야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만 우리의 삶에 방향이 되는 옳은 마음은 우리의 평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