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가출을 해서 많은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가정이 싫어서 이거나 아니면 부모가 쫓아낸 것이든지
그 이유는 따질것 없이 그 아이들은 가정이라는 따스한 보금자리에서
떠나 이 추운 겨울에 사회의 한 구석을 헤메고 방황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런대 그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다 해도 그중의 대부분은 다시 가출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이 다시 가출을 하게 되는 것이 그 아이들 문제이든지 아니면
부모의 문제이든 결국 아이들은 이 추운겨울에 누구의 사랑도 받을수 없는
차가운 거리를 방황하게 된다는 것이 몹시 마음이 아팠다
전에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를 읽을 때 그냥 하나님이시니까
은혜가 큰시니까 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성경을 읽었엇는데
요즘의 방송을 보니
하나님이 참 이상한 분이시라는 것을 새삼 깨달게 되엇다
아버지의 만류도 마다하고 재산을 가져가 허랑방탕하게 다 허비하고
걸어지가 돼서 돌아온 아들을 무엇이 이뻐서 옷을 입히고
반지를 끼워주고 살찐 소를 잡아 잔치를 벌려 주었을까?
큰아들의 불만은 이해 되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 같으면 재산을 탕진하고 거지가 되서 돌아온 아들을 받아주기는
커녕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다시는 보지 않겠다고 하면서
패 죽이거나 쫓아내었을 텐데........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 아들에게 아무런 꾸지람도 하지 않으시고
큰 은혜를 베푸시는것을 보고
"하나님은 꾸짖으시지 않고 후히 주신다"는 말씀이 생각나고
경건치 아니하고 일한것이 없는 자에게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여
형제 자매와 은혜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글올림니다